해발 3,850m.......그 옛날 잉카의 초대 황제
'망코 카팍'이 강림했던 바로 그 전설의 호수위에 우리는 있었습니다. 신비로운 전설이
아니더라도 이 티티카카 호수는 경이와 감탄의 대상이 되기에 충분합니다.
8,300 평방 킬로미터로 경상남,북도를 합한 만큼의 면적과 수심 280미터, 거기에
해발 고도 3,850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곳에 위치한 호수, 안데스 고산의 눈녹은 물이
최소 20군데 이상에서 유입이 되서 형성된 이 호수의 물은 차다 못해 저리기까지 합니다
호수에서 본 뿌노시내
유람선 타고 호수로 들어서니 고산병 증세는 맑끄미 사라지고...
호텔
우로스 섬은 호수에 자생하는 갈대를
엮어서 만든 인공섬인데 약 30 여개의 갈대섬을 통칭해 'los uros'라고 합니다.
스페인 군대에 의해 잉카가 멸망하자 스페인의 폭압을 피해 호수로 피해간 잉카인들이
무한정 자생하는 갈대를 엮어서 인공섬을 만들어 살기 시작했다니 그 역사가 최소 500년은
되는 셈이죠. 무려 500년이라는 세월동안 대를 이어 이 섬에 살았던 잉카인들은
그들의 삶의 터전인 육지를 버리고 이곳에 살면서도 아무런 증오나 원망의 눈빛도
찾아볼수 없었습니다.
티티카카호수의 새들....
티티카카호수의 새와 짐승....
티티카카호수의 새들....
키는 작으나 밝고 해맑은 미소를 지닌 원주민들...
감자,옥수수 등의 탄수하물을 많이 섭취하고 고도가 높아 기압이
낮아서 크기보다는 옆으로 풍만하다는 주민들...
그믈망으로 물고기 양식도 하고 집에는 텔레비젼도....
어업으로 생계를 꾸려 간다고 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