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라만상(문학세계대표작가선)(541)
-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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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강 시조집『삼라만상』. 계간 '시조문학'으로 등단한 시인 산강의 첫 번째 시조집이다. '삼라만상'은 우주에 있는 온갖 사물과 현상을 의미하는 것으로, 시인이 삶의 원천이 되는 그 모든 것에서 고뇌하며 자신을 찾아가는 길이다. 교훈과 감동을 함께 전해주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 이 책에 담긴 시 한 편!
<삼라만상>
그대, 어디 누구이며 무엇인지 잘 아느뇨
이도 저도 모르면서 어이 그리 태연한고
하기사 온갖 사상은 제 맘속에 다 있으니
높게 높게 멀리 멀리 볼수록에 한이 없고
잘게 쪼개 또 쪼개어 살필수록 신비하니
이 모둘 한 말로 하되 삼라만상이라면
언 말로 정의해도 꼭 맞다고 볼 수 있나
변죽만 울리울 뿐 속내평은 못 여느니
얼마를 더 절망하여야 단연코 확 열릴까
저자소개
저자 산강
목차
제1부 탈서울의 꿈
물방울
가을은 석양에 비낄 때 가장 눈부시다
와송
눈부처의 보시
늦눈 내리는 풍경
인동꽃
해맞이
석-삼촌
삼라만상
풍장
.
.
.
제2부 때론 그리운 고향
고란
산문에 날은 저물고
귀가
진달래 필 때
기망의 달
역사계
우수
금원 관람기
녹
갈증
파약
.
.
.
제3부 둥지 떠나온 자취
만추여한
백매에게
모새
[지천론],쇠비름 뜯을 때
폐지
벼룩시장
춘정
섬진강 갈대밭
.
.
.
부록
[우정 실은 산문시 한 편]
바이러스
작품해설/문무학
단평/윤제철
발문/임선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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