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風景)

세계 최고층 빌딩인 부르즈 할리파

含閒 2011. 7. 11. 11:10


세계 최고층 빌딩인 부르즈 할리파

 

(Burj Khalifa)

 

 





현재까지 인간이 만든 건축물 중 가장 높은 828m의 지상고를 자랑하는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
(Burj Khalifa)’가 지난 1월 4일(2010년) 개장하였습니다.

 

이 ‘부르즈 할리파’의 개장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층 건물이기 때문에 당연히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지만

 

최고층 건물이라는 이유 외에도
약 3개월 전인 2009년 11월 25일 두바이 정부의 실질적 지주회사인

 

‘두바이월드(Dubai World)’가 ‘
모라토리움(Moratorium : 채무상환 유예)’을 선언했었기에

 

이번 개장 행사에 더욱 많은 관심이
쏠렸으리라 판단됩니다.이 건축물에 번개가 내리꽃히는 사진이

 

외 신들을 통해 올라왔기에 다시
관심을 갖고 검색해보았습니다. (위 사진)개장식 행사 당시

 

관련 영상을 보지 못하신 분들도 있을
것 같아서 개장식 관련 행사 중 백미였던

 

‘불꽃놀이 동영상’을 소개해드립니다.





















왜 처음에 국내 언론매체들이

 

‘버즈 두바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이 건축물
의 완성에 참여한 업체들이 주계약 시공사인 ‘삼성물산을 비롯해

 

모두 비아랍어권에 속한 회사들
이다보니 영어식 표현이 자연스럽게 사용 되었는데,

 

언론사들마다 조금씩 다르게 표기하던 것을
시공사 측에서 ‘버즈두바 이’로 표기해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버즈 두바이’라는 이름은 개장 당일 ‘부르즈 할리파’로

 

최종 개칭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
는 ‘두바이’가 속해있는 ‘아랍에미레이트(U.A.E.)’의 대통령이자

 

수도 아부다비의 통치자인 ‘할리
파 빈 자이드 알나하얀 (Khalifa bin Zaid al-Nahayan)’의 이름을

 

딴 것이라고 합니다.

 

‘할리파’ 대
통령은 두바이’ 금융 위기 때 긴급자금 100억 달러의 지원을 재가해줬으니

 

‘두바이’로서는 큰 은인
이 아닐 수 없었겠지요.그래서 결국 현존하는 건축물 중

 

세계에서 가장 높은 초고층 빌딩의 이름은
‘할리파’ 대통령의 이름과 ‘탑’이라는 의미의 ‘부르즈’가

 

더해져서 부르즈 할리파’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것입니다.
















 

황금대기(黃金臺記)

  도둑 셋이 무덤을 도굴해 황금을 훔쳤다.

  축배를 들기로 해서, 한 놈이 술을 사러 갔다.

  그는 오다가 술에 독을 탔다.

  혼자 다 차지할 속셈이었다.

  그가 도착하자 두 놈이 다짜고짜 벌떡 일어나 그를 죽였다.

  그새 둘이 나눠 갖기로 합의를 보았던 것이다.

  둘은 기뻐서 독이 든 술을 나눠 마시고 공평하게 죽었다.

  황금은 길 가던 사람의 차지가 되었다.

         - 연암 박지원의 글 중에서 -

 

 

★아름다운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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