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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사봉공 / 방통위 형태근 상임위원-프랑스 측과 ICT 정책 면담

含閒 2010. 11. 8. 12:05

방통위 형태근 상임위원-프랑스 측과 ICT 정책 면담

 

 ▲ 방송통신위원회 형태근 상임위원(왼쪽)은 8일 서울 세종로 방통위에서 프랑스 통신우정규제청의 데니스 라퐁 상임위원과 면담을 진행하고 한국의 방송·통신 현황과 정책방향을 소개했다. 형 위원과 데니스 라퐁 상임위원이 면담에 앞서 악수를 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형태근 상임위원은 8일 프랑스 통신우정규제청의 데니스 라퐁 상임위원과 만나 한국의 방송·통신 현황과 정책방향을 소개했다.

이번 면담은 데니스 라퐁 상임위원 측이 양국 간 방송·통신 정책교류를 확대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해오면서 이날 방통위에서 진행했다. 데니스 라퐁 상임위원은 프랑스에서 논의하고 있는 방송·통신 분야 정부조직 개편의 문제검토하는 과정에서 지난 2008년 출범한 방통위의 의견을 참고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형 위원은 이 자리에서 “양국 기업들이 새로운 서비스를 바탕으로 세계시장에 동반 진출한다면 양국 방송·통신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 프랑스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 방통위는 출범 이후 수년째 지연됐던 인터넷TV(IPTV) 서비스를 도입하고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등 미디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며, 프랑스도 방송·통신 기구의 통합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데니스 라퐁 상임위원은 “프랑스의 정부조직 개편 논의 과정에서 한국의 사례를 참고할 수 있도록 양국 간 협력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