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명산 100(韓國名山)

[스크랩] 광화문 해태 세우게한 화성의 극치!! 관악산 冠岳山

含閒 2010. 9. 6. 14:21

소재지   서울시 관악구 과천시 안양시 동안구

산높이   631m

광화문 해태 세우게한 화성의 극치!!
"옛 과천현의 진산이지만 정면은 서울쪽이다. 거기다 산세가 화성(火星)의 극치를 이뤄 불꽃 너울이 상봉으로 수렴, 하늘을 태우는 듯하다. 해질녁에 뚝섬쪽에서 보면 정말 불 붙은 듯한 바 광화문 앞에 해태상을 둔 이유는 그 불기운이 경복궁으로 옮겨붙을까 우려해서다. 과천쪽은 그러나 지릉들의 기세가 너무 센 중구난방의 산세다. 올려다보는 시선이 급해 벌떼에 쏘인 까까머리 같다. 그렇지만 들판이 좁아 저으기 바라볼 수도 없다.

봉만미가 너무 빼어나 계곡미는 별로다. 남북에 암반계류는 있으나 수량이 적어 폭포와 담소(潭沼)를 이루지 못한다. 북쪽 서울대 입구에서 신림사거리까지는 굽이굽이 계곡에 간간이 암반이 드러나지만 주변이 일찌기 개간되고 시가화되면서 자취를 감춰버렸다. 반면 한강 너머로 남산과 보현봉, 아득히 삼각산 세 뿔이 그림 같으니 가히 명산이라 할 만하다. 맑은 날에는 서해바다도 보이는 "큰 강과 바다를 끼고있는 산"이다. 

산행 플러스
"서울쪽에서 정상에 오르는 최단코스이며 가장 많은 이들이 찾는 코스기도 하다. 정상 바로 아래 깔딱고개까지 계속 골짜기로 길이 나있는데 철쭉철에는 제1광장에서 삼성산쪽의 철쭉동산을 경유, 능선을 넘어 제4야영장으로 가는 이들도 많다. 시종일관 정상부의 레이더 돔과 방송탑을 보면서 올라가는데 막바지는 상당히 가파르다. 그렇게 깔딱고개에 올라서서 보면 정상은 북쪽의 레이더 돔이 아니라 남쪽의 조그만 바위무더기다. 서둘러 정상을 다녀와 연주대 건너편에서 깎아지른 절벽 위의 위태로운 암자 감상을 한다.

연주대 바로 아래는 약수터가 있어 물 걱정을 안 해도 된다. 하산길도 골짜기로 나있는데 과천 정부청사가 가까와지면 암반계류가 보이기 시작한다. 그쯤 해서 슬랩바위도 나오고 전망도 좋으니 쉬엄쉬엄 내려간다."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1. 한국의 디즈니랜드 서울랜드 미국과 일본의 디즈니랜드를 본따 과천 서울대공원에 만든 8만5천여평의 위락단지다. 환상의 나라, 개척의 나라, 미래의 나라, 세계의 광장, 삼천리 동산의 5개 테마구역으로 나뉘어있으며 계절마다 축제 이벤트가 끊이지 않는다. 동식물원, 국립현대미술관과도 붙어있어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2. 조선 태조때 세워진 과천향교 조선 태조 7년(1398년)에 처음 세워진 옛 과천현의 향교다.
지금 건물은 병자호란 이후의 것으로 명륜당과 대성전이 주요 당우(堂宇)다. 학생들의 기숙사인 동·서재(東西齋)는 없으며 1983년 경기도 문화재자료 9호로 지정되었다. 1959년부터 1996까지 시흥향교라 불렸던 까닭에 지금도 간혹 그 이름으로 표기된 지도를 볼 수 있다. 

3. 우리아이 현장학습지-안양조각공원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옛 안양유원지에 조성된 25개국 90여 작가의 종합전시장. 6만여 평의 대지에 조경, 그림, 디자인, 건축, 조각작품이 예술성에다 실용성까지 충족시키며 벌여있다.
    

네덜란드 건축가의 '천상의 다락방'은 전망대로 쓰이고 벨기에 조각가의 '물고기의 눈물이 강으로 흐른다'는 물고기 모양의 분수다. 덴마크 작가의 '노래하는 벤치'는 아이들의 미끄럼틀이고 국내 작가의 '은하수'는 숲 속 평상이며 일본작가의 '낮잠데크'에서는 정말 낮잠을 자도 된다.

교통 정보
대중교통 - 지하철이 가장 편리하다. 서울대 방면은 2호선 신림역과 봉천역, 과천 방면은 4호선 정부청사역, 안양 방면은 1호선 관악역이나 시흥역을 이용한다.
>2호선 신림역→5613, 6514번 버스 >서울대입구역→750번 버스"

승용차 - 신림4거리나 봉천사거리에서 서울대 방향으로 가 매표소 입구 주차장에 주차한다. 과천쪽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학의분기점에서 내려 309번 지국도를 따르고 안양쪽은 1번국도를 타는게 무난하다.

숙식 정보
야영장이나 자연휴양림 같은 특기할 만한 숙박시설이 없다. 좀 떨어졌지만 지하철이 편한 서울 중구 예장동 옛 안기부 자리에 한옥마을과 함께 들어선 서울유스호스텔이 괜찮을 것이다. 6인실이 회원은 17000원, 비회원은 19000이다. ☎02-319-1318

이용문의
관악구청 관악산관리사무소 ☎02-886-4701 
안양시청 녹지공원과 산림팀 ☎031-389-2416


[산림청 블로그 기자단 정우진]

출처 : 산림청 대표 블로그 "푸르미의 산림이야기"
글쓴이 : 산림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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