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명산 100(韓國名山)

[스크랩] 오대산과 이웃한 남한 5위봉! 계방산 桂芳山

含閒 2010. 9. 6. 14:20

소재지  강원도 평창군 홍천군

 

산높이  1577m

 

오대산과 이웃한 남한 5위봉!
"백두대간의 오대산에서 곁가지를 쳐 남한강과 북한강을 가르는 지릉의 최고봉이다. 평창군의 유명한 가리왕산의 모산이기도 한 오대산 비로봉보다도 더 높아 백두대간을 바라보는 최고의 전망대를 제공하는 계방산은 한라, 지리, 설악, 덕유산에 이어 남한 제5위봉이다. 그러나 남한 제5위봉이라는 사실을 제와하고도 계방산에는 흥미로운 것들이 있다. 차량이 다니는 남한에서 가장 높은 고개 운두령이 그 하나다. 운두령에서 정상까지의 표고차는 488미터로 초보자도 쉽게 오르면서 고도감을 한껏 만끽할 수 있어 계방산의 인기를 높여준다. 남쪽 산자락에는 이승복 생가터와 전국에서 이름난 방아다리약수를 품고 있다. 영동지방의 바닷바람과 대륙에서 불어오는 북서풍이 부딪쳐서 많은 적설량을 보인다. 그래서 아름다운 설경을 연출, 그 진가를 발휘하는 계방산은 겨울 산행코스로 단연 손꼽힌다. 그러나 산행시간은 눈이 있을 때와 없을 때에 많은 차이를 보인다. 보통 때에 비해 능선이든 골짜기이든 2배 이상을 예상해야 한다."

 

산행 플러스
운두령 주차장에서 계방산으로 오르는 길은 목재계단으로 시작된다. 30분 정도 결으면 1166봉으로 계방산 정상이 벌써 가깝게 느껴진다. 1166봉을 지나면 내리막길이 이어지다가 산죽군락지부터 다시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 있고 군데군데 작은 돌에 거리와 방향이 표시되어 있다.

     

1496봉에서는 사방으로 조망이 시원하다. 막힘이 없어 바람이 심하게 부는 곳으로 겨울철엔 설화가 만발한다.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동쪽으로 휘어진다. 완만하게 이어지는 능선길 주변으로 주목이 보이면서 헬기장에 닿는다. 헬기장에서 정상까지는즌 조금 가파른 오르막이다. 전망이 별로인 정상에서는 곧장 남쪽 능선을 따라 하산한다. 두시간이면 계방산장이 있는 아랫삼거리에 이른다.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1. 이승복 기념관 속사리에서 운두령으로 가는 도로가에 1982년 개관한 이승복기념관이 있다. 기념관 내에는 이승복의 유품과 영상자료 등이 전시되어 있다.  박정권 시절의 반공이데올로기가 낳은 창작물이라고도 한다.

2. 진부 부일식당 진부면의 강원 토종 산채백반 전문인 부일식당이 예전부터 유명했다. 제철나물 혹은 묵은나물을 푸짐하게 내놓는다. 식당이 구옥(舊屋)이라 토속적 향취가 물씬하다. ☎033-335-7232
    

3. 우리아이 현장학습지-신약수 오대산국립공원 내의 방아다리약수는 함남 삼방약수와 더불어 우리나라 으뜸가는 약수로 꼽힌다. 매표소에서 약수터까지 이어지는 200미터의 울창한 전나무 숲은 드라마나 광고의 단골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방아다리약수 가기 전 가리치 아래에 있는 신약수의 물맛도 방아다리약수와 거의 같다.

 

교통 정보
대중교통 - 기점은 진부다. 동서울종합터미널과 상봉터미널에서 2회씩 있는 강릉행 직행버스를 타고가다 진부에서 내린다. 진부→운두령 : 1일 8회 운행  진부→방아다리 약수: 1일 5회 운행
승용차 - 영동고속국도 속사IC-운두령 방면 31번 국도

 

숙식 정보 
진부나 장평의 여관을 이용한다. 운두령으로 이어지는 31번 국도변에는 속사장모텔 ☎033-333-3782, 계방산장 ☎033-333-5600, 포시즌콘도 ☎033-334-1140 등이 있다. 방아다리약수 인근에서도 민박을 할 수 있다.

 

이용문의 
평창군청 문화관광과 ☎033-300-2752

[산림청 블로그 기자단 정우진]

출처 : 산림청 대표 블로그 "푸르미의 산림이야기"
글쓴이 : 산림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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