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의 부자가 된 옷 장수, 유니클로의 창업자 야나이 다다시 회장의 도전과 성공
옷 장사 하나로 정상에 우뚝 선 유니클로의 앙업자 야나이 다다시. 지방의 작은 양복점 주인에서 2009년 일본의 최고 부자가 되기까지, 불황에 굴하지 않고 글로벌 넘버원을 향해 질주하는 유니클로의 성장비결을 만난다. 1984년 창업부터 유니클로가 어떻게 성장할 수 있었는지에 관한 성장 배경, 창업 25년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한 성공 스토리, 위기를 극복한 경영 혁신, 글로벌 넘버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현재와 미래 전략, 야나이 회장의 경영 철학 등을 꼼꼼하게 다루었다.
☞ 북소믈리에 한마디!
유니클로는 수많은 일본 기업과 달리 야나이 회장의 리더십이 기초가 되어 성공한 브랜드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과감한 의사결정을 하고 글로벌 전략에 주력하는 기업가 정신과 경영 판단, 철학 등을 통해 성공의 원동력인 '도전정신'을 배울 수 있다.
- 출판사
- 비즈니스북스
2010-01-15 출간ISBN 10-899120466X , ISBN 13-9788991204669 판형 A5 페이지수 248
- 최저가
- 13,000원 9,750원(25%) , 100원 적립(1%)
책소개
목차
추천의 말 위기에 더 빛나는 ‘유니클로만의 방식’ 5
저자의 말 도전과 성공, 야나이 다다시에게 배워라 10
제1장 | 장사꾼에서 진정한 경영자로
유니클로 1호점에 담긴 야나이 회장의 비즈니스 철학 21
오전 6시에 오픈하여 대히트를 기록하다 24
유니클로 1호점 이야기 25
1호점에서 진화 발전한 현재의 유니클로 매장 27
SPA 방식을 지향하게 된 계기 29
SPA 방식을 도입하기 위해서 판매력부터 향상시키자! 32
오리지널 상품 개발을 시작하다 35
야나이 다다시의 불만 36
소매업계의 불합리성에 분노하다 39
야나이, 소매상들의 자학적 태도에 분통을 터뜨리다 41
절대, 이런 소매상은 되고 싶지 않다! 42
회사명에 담긴 야나이 다다시의 생각 44
장사꾼에서 진정한 경영자로 변신하다 46
주식 상장은 최종 목표가 아닌 시작일 뿐이다 49
경영에서 ‘신용’의 중요성 51
야나이 다다시의 근본을 이루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53
요약 : 야나이 다다시 사장의 신념과 정신 56
요약 : 시장을 재정의하고, 발상을 전환하여 도전하다 57
제2장 | 플리스의 대히트, SPA 방식의 확립
플리스 붐이 찾아오다 61
플리스 소재에 주목한 탁월한 ‘상품력’ 63
1,900엔이라는 경이적인 가격 설정 65
심플한 광고를 통해 보여주고 싶은 것들 67
2,600만 장을 공급할 수 있는 놀라운 능력 69
SPA 방식을 모색하던 1990년대 71
플리스 200만 장으로 SPA 방식에 한발짝 다가서다 73
진화하는 플리스 붐 74
신용을 쌓기 위해서 했던 일들 76
팔리지 않을 경우 리스크 관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 79
2000년, 공급망이 완성되다 81
공급망의 선구자가 있었다? 82
이토요카도와 유니클로의 차이점 85
소매업계의 역사를 새로 쓴 플리스 대히트 86
소매 체인, 수동적인 자세에 익숙해지다 88
쇠퇴하는 백화점, 유니클로의 반면교사가 되다 91
소비자에게 가장 가까운 ‘유니클로’가 되자! 92
2,600만 장 판매가 갖는 3가지 의미 94
요약 : 2,600만 장, 플리스 판매의 비밀 97
요약 : 획기적인 가격, 그 이면에 숨은 노력 98
요약 : 신용을 쌓기 위한 노력들 98
제3장 | ‘실패’가 유니클로의 가장 큰 힘
유니클로의 역사는 실패의 역사다 101
한 번 성공하기 위해서 아홉 번 실패하라! 104
벤처정신을 잃지 않는 치열한 경영자 106
반미니를 싹둑 잘라내다 109
스포크로, 패미크로의 실패 109
유니클로, 체인 운영의 덫에 빠지다 112
산이 높으면 골도 깊다 114
정체를 벗어나지 못한 채 사장을 교체하다 116
젊은 비즈니스 엘리트에 대한 기대 118
하루라도 빨리 회장이 되고 싶다! 120
살그머니 다가오는 대기업병 123
비즈니스 세계는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 126
비즈니스 엘리트의 한계 VS 자수성가한 사람의 자부심 127
처참한 실패로 끝난 야채 판매 사업 130
유니클로 본업에 영향을 미친 이색적인 실패 132 자
극제 역할을 한 야채 판매 사업 135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대로 했다가 실패한 영국 시장 진출 137
신속한 방향 전환 141
요약 : 야나이 다다시 회장의 경영철학 143
요약 : 실패를 기회로 삼는 유니클로의 힘 144
제4장 | 대기업병을 치료하다
꼴사나움을 각오하고 복귀하다 149
긴급사태를 선언하다 151
벤처기업의 활력을 되찾아라 153
사내에 만연한 대기업병을 어떻게 고칠 것인가? 156
유니클로가 원하는 인재상 159
악전고투를 지속하다 160
대기업병에 걸려 있을 여유 따윈 없다! 164
적극적인 M&A로 사업 확대 방침을 보여주다 165
해외시장에 접근방법을 새롭게 하다 166
지나친 정공법으로 ‘바니스 뉴욕’ 매수에 실패하다 169
인수에 실패하다 172
상품 개발 시스템을 새로 만들다 173
단일 품목 판매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176
패션 유니클로를 향해 나아가다 178
매장 대형화에 착수하다 181
‘지유’의 새로운 도전 184
단독 승리를 코앞에 둔 2007년의 유니클로 186
요약 : 대기업병을 치료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 188
제5장 | 글로벌 넘버원으로 가는 길
혼자 승리한 게 아니라 다른 기업이 뒤처져 있을 뿐이다 191
불황시대에 상품을 판매하는 남다른 비결 193
유니클로가 단독 승리한 이유 195
패션으로 여성 고객의 마음을 붙들어라! 197
다양한 매장 개설 패턴을 지향하다 199
실마리는 히트 상품에 있다 201
‘히트텍’이 실패했다고? 204
각선미 팬츠로 여세를 몰다 207
H&M`과의 시너지 효과 209
글로벌 넘버원 기업으로 뻗어나가기 212
매출 1조 엔은 과연 가능할까? 214
비장의 카드가 튀어나올 가능성이 있다 217
요약 : 불황을 딪고 글로벌 넘버원으로 가는 전략 219
제6장 | 한치도 물러나지 않는 야나이 다다시
후계자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223
비상사태는 계속되고 있는가 225
창업자는 어떻게 후계자에게 권력을 넘기는가 228
지금, 유니클로의 후계자가 보이지 않는다 230
매출 1조 엔 달성 이후의 비전이 갖는 의미 232
유니클로는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236
글로벌 넘버원을 지향하며 238
대기업으로서 벤처정신을 잃지 않는다는 것 239
FR 방식이란? 241
‘FR 방식’으로 구심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 242
늘 뜨거운 감자, 후계자 문제 244
인재 육성이 유니클로의 장래를 결정한다 245
요약 : 야나이 다다시와 유니클로에게 남겨진 숙제 246
2009년 일본 부자 1위, 야나이 다다시
불황에서 단숨에 10배 성장한 가치혁신 기업, 유니클로
유니클로의 창업자 야나이 다다시에게서 배우는 성공 비결!
“유니클로야말로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 시장을 개척한 가치혁신 기업이다.”
-오마에 겐이치(세계적인 경영 구루)
2009년 언론과 재계가 가장 주목한 야나이 다다시와 유니클로에 관한 국내 최초 보고서!
2009년 불황에 빠진 일본 언론이 한 목소리로 극찬한 ‘승리한 단 하나의 기업’이 있다. 바로 일본 캐주얼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다. 모두가 안 된다던 사양사업에서 2009년 일본 최대 판매 실적 기록, 5년간 매출 90% 증가, 매장 수 3배 확장, 평균 영업이익률 15%를 넘어서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유니클로. 세계적인 불황 속에서 모두가 돌파구를 찾고 있는 지금,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가 유니클로를 주목하는 이유다. 그리고 이런 유니클로의 성공을 견인하는 한가운데에 야나이 다다시라는 거물이 숨어 있다.
그는 2009년《포브스》가 선정한 갑부 대열에서 손정의와 닌텐도의 야마우치 히로시 회장 등을 누르고 ‘일본 부자 1위’에 당당히 등극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지방의 작은 양복점 주인에서 시작해 25년 만에 일본 최고의 부자가 된 비결은 무엇일까? 무엇이 신화라 불리는 유니클로의 질주를 추동하는가? 2009년 가을부터 한국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한 유니클로가 국내 업체와의 한판 경쟁을 선언한 가운데 재계와 유통업, 언론은 물론 일반인들까지 유니클로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신간 《야나이 다다시, 유니클로 이야기》는 이처럼 2009년 전 언론과 재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그 궁금증을 단번에 풀어줄 ‘유니클로에 관한 국내 최초의 보고서’이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유니클로의 성공과 실패를 한눈에 짚어주고, 야나이 다다시라는 인물의 경영 철학과 신념, 공격적인 카리스마 등을 철저하게 분석한 이 책은 유니클로의 대내외적 전략과 성공비결을 다룬 최초의 국내 서적이라는 점에서 이미 업계와 서점가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창업, 도전과 실패, 폭발적인 성공까지 유니클로에 관한 모든 것
《야나이 다다시, 유니클로 이야기》는 25년 전 대학을 갓 졸업한 청년이었던 야나이 다다시가 아버지의 작은 양복점을 물려받은 시점에서부터 기존 소매업의 한계와 문제점을 파악하여 새로운 소매유통점인 유니클로 1호점을 낸 이야기, 새벽 6시에 매장을 오픈하는 상식을 뛰어넘는 발상, 경쟁상품의 3분의 1 가격으로 승부하는 등 남다른 발상과 마인드 전환을 통해 쉼없이 혁신에 혁신을 거듭해온 과정, 기업을 좀먹는 대기업병을 타계하기 위해 벤처정신으로 무장하여 기업쇄신에 매진해온 과정, 유니클로의 최대 장점인 저가와 고품질 확보를 위해 기획-제작-생산-유통을 혁신적으로 바꾼 이야기, SPA방식을 도입하기 위해 중국을 넘나들며 동분서주한 과정, 또 “경영자는 실패해야 한다. 빨리 실패하고, 빨리 깨닫고, 빨리 수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철학으로 무장한 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와 도전의 여정, “실패한다는 것과 신뢰를 잃는다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용이다.”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신뢰, 서비스 정신에 앞장서온 회장의 신념과 철학, 글로벌 넘버원을 지향하여 2020년 매출 1조 엔 달성이라는 목표 아래 새로운 비전을 만들고 성취해가는 과정 등 야나이 다다시와 유니클로에 관한 거의 모든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담겨 있다.
저자는 30여 년 넘게 유통업계에 몸담아온 전문 컨설턴트이자 유명 저널리스트이다. 유니클로의 행보를 오랫동안 주시하며 대내외적 성공요인을 파헤쳐온 저자는 유니클로의 전략과 분석에 관한 한 독보적인 인물로 꼽힌다. 자칫 미화되기 쉬운 성공신화의 숨겨진 이야기를 객관적이고 비판적으로 분석, 설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강한 설득력을 얻고 있다.
야나이 다다시의 ‘1승 9패’ 정신과 불황타계의 결정적 힌트 공개
한번 읽기 시작하면 좀처럼 손을 떼지 못할 만큼 드라마틱하게 전개되는 이야기뿐 아니라 객관적 데이터와 인터뷰 등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되는 야나이 다다시의 육성, 기업가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큰 감동을 불러일으키는 야나이 다다시 회장의 독특한 신념과 철학을 만나는 즐거움은 이 책이 주는 또다른 선물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총6장의 주제의식을 갖고 유니클로와 야나이 회장의 거의 모든 것을 조명하고 있다.
제1장은 한낱 장사꾼이었던 야나이 다다시가 다양한 문제의식 속에서 진정한 경영자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왜 옷은 생활용품처럼 셀프쇼핑을 할 수 없는가?’라는 작은 의구심에서 시작해 기존 제조 소매업자들의 소극적인 행태에 분통을 터트리며 직접 변화를 시도해 상장 기업이 되기까지의 여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제2장은 유니클로가 지금처럼 큰 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던 배경과 성공비결을 다루고 있다. 기존에 흔히 쓰이던 소재를 혁신적으로 개혁해 싸고 따듯한 점퍼 ‘플리스’를 개발함으로써 사상 최대의 판매를 이룩한 과정과 타산지석 삼을 만한 다양한 경험의 기록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업종의 한계, 경기의 한계를 탓하는 시름에 빠져 있는 기업가들에게 “사양사업은 없다. 사양기업만이 있을 뿐이다”라는 의미심장한 화두를 던져준다. 제3장은 ‘한번 승리하기 위해서는 아홉 번 실패해야 한다’(1승 9패의 철학)는 야나이 다다시 회장의 평소 경영철학과 숱한 실패의 경험을 생생하게 전해준다. 야채판매 산업의 실패, 체인 운영의 실패, 해외 진출의 실패, 후계자 경영의 실패, 다양한 브랜드의 실패 등 수없이 많은 실패 속에서도 기업에 치명적 결과를 초래하지 않고 어떻게 기회로 전환시켰는지, 빠르고 과감한 판단과 결단의 힘은 어디에서 오는지 등을 설명하고 있다. 제4장은 기업의 존속 여부를 좌우하는 ‘대기업병’을 치료하기 위해 야나이 다다시 회장이 치른 혹독한 결단과 도전을 다루고 있다. 50대에 과감하게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젊은 전문 경영인을 발탁한 참신한 발상, 그리고 경영에 대해 냉혹하게 결과를 묻는 인사 단행, 작은 성공에 대한 만족감이 부른 위기의식을 일소하기 위해 평소 원칙마저 버리고 다시 사장으로 복귀한 과정, 벤처정신으로 무장하고 기업에 도전의식과 긴장감을 고취시키는 방법 등이 담겨 있다. 제5장은 ‘2020년 1조 엔 달성’이라는 엄청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향해 달려가는 전사적 행보, M&A 등을 통한 공격 경영, 경쟁 브랜드와의 연계와 벤치마킹, 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펼치는 매장 확대, 패션성 보강, 뉴욕 파리 등 세계 무대 진출 등 실질적인 글로벌 정책 등이 상세하게 분석되어 있다. 제6장에서는 유니클로와 야나이 다다시가 해결해야 할 미래의 과제를 다루고 있다. 유니클로의 미래 성패를 좌우할 후계자 선정 문제과 경영 체제에 관한 비판적 대안, 인재 양성과 교육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오늘 이룬 성공을 후대에까지 지속시키기 원하는 모든 기업들이 풀어야 할 문제라는 측면에서 기업가들이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가치혁신, 도전정신, 기업혁신, 기업가 마인드 진수 보여줘
유니클로는 플리스라는 자켓을 ‘2,600만 장 판매’하는 전대미문의 기록을 남겼다. 업계에서 보통 10만 장 팔리면 히트, 50만 장 팔리면 대히트라고 하는 관행을 생각해보면 이들이 얼마나 놀라운 성과를 거뒀는지 짐작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2009년 히트텍, 브라탑 등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사양산업이라고 알려진 의류제조업에서 유니클로가 보여준 성과와 가능성은 이처럼 매우 이례적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 시장을 재정의하고 발상을 새롭게 해 도전한 야나이 회장의 노력이 깃들어 있다.
저자는 유니클로의 성공 배경과 노력을 다음과 같이 요약하고 있다.
▶양질의 기존 소재를 외출복으로 만든 획기적 발상▶가볍고 따뜻한 고품질 소재▶제품에 비해 경이적인 초저가 판매▶오래 입어도 변하지 않는 최고의 상품력▶51개가 넘는 다양한 색상을 구비하여 중복 구매 욕구 자극▶단순하면서도 강력한 광고 전략의 성공▶재고정리를 위한 과감한 세일과 캠페인▶고객이 찾을 때 언제라도 구매 가능한 공급망 체제 완비.
또 철저한 원칙주의자이면서도 상황에 따라 유연한 사고를 발휘하는 야나이 다다시 회장의 신념과 정신을 8가지로 설명하고 있다.
▶팔리지 않는다고 불평하지 말고 팔리는 물건을 만들어라. ▶구태의연한 과거의 관행에서 과감하게 벗어나라. ▶같은 업종끼리 경쟁하지 말고 다른 업종의 상품들과 경쟁하라. ▶고객의 요구를 가장 먼저 생각하고 파악하여 재빨리 대처하라. ▶주식 상장은 기업의 목표가 아니라 시작일 뿐이다. ▶경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용’이다. ▶실패하지 않는 경영자는 경영자가 아니다. 실패하고 또 실패하라. ▶경영자는 반드시 이상이나 이념, 사명감을 갖고 있어야 한다.
한편 기업이 성장하여 안정궤도에 오르게 되면 한번쯤 겪게 되는 대기업병을 대처하는 야나이 회장의 면모는 매우 특별하다. 그는 젊은 패기와 벤처정신으로 무장한 기업가로서 누구보다 안일한 조직에 대한 경계심이 각별했다. 그는 어떻게 기업을 쇄신하고 대기업병을 타계했는지 살펴보자. ▶회장에서 사장으로 경영 일선에 전격 복귀▶경영에 대한 책임을 묻는 과감한 인사 단행▶원칙중심의 철저한 업무 관리와 질책으로 사원 의식 변화▶현장의 매장 방문 및 적극적이고 세세한 업무 지시로 긴장감 고조▶규칙적인 판매 보고와 계획 실행▶맡은 일은 즉시, 전부, 반드시 한다는 경영이념 선포와 자발적 실천▶핵심사업을 강화하고 성장에 대한 의지를 천명하여 전사적 목표 제시 등이 그것이다.
이 책에는 이 외에도 글로벌 넘버원을 향해 질주하는 유니클로의 전략과 비전, 후계자 선정과 경영 승계에 관한 미래의 과제까지 망라되어 있다.
이러한 유니클로와 야나이 회장의 행보는 국내 기업은 물론 세계 기업가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특히 불황 속에서 방향을 모색하고 있는 국내 의류업계가 성공 모델로 삼기에 부족함이 없다. 또 사업을 축소할 것인가 확장할 것인가를 두고 고민하는 기업가, 기업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 선택과 결정의 순간에 봉착한 많은 사람들에게 훌륭한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 틀림없다.
◆ 추천사
“유니클로야말로 새로운 가치를 찾아내 시장을 개척한 가치혁신 기업이다.”
-오마에 겐이치(세계적인 경영 구루, 컨설턴트)
유니클로에 대해 국내에 처음 선보인 이 책이 주는 교훈은 적지 않다. 모두가 기피했던 사업에서 마인드와 접근법을 바꿔 새로운 성공 모델을 만들어낸 과정, 실패를 할 때마다 다시 일어서는 기업가 근성, 위기 때마다 빛을 발휘하는 정확한 경영 판단,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기업의 쉼없는 노력 그리고 제품보다 더 신뢰하도록 만드는 기업가의 철학 등은 지금 길을 잃고 방황하는 많은 한국 기업이나 사업을 확장할 것인가 축소할 것인가를 두고 고민하는 CEO, 장기적으로 기업의 미래를 고민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중요한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다. -이지평(LG경제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유니클로’는 중저가 일상복으로 세계시장에서 대박을 터트린, 불황에 빠진 일본 언론이 입을 모아 극찬한 일본의 의류 브랜드이다. 평범함 속의 특별함, 단기간의 대박, 불황을 비웃는 승승장구, 주머니가 가벼운 소비자도 기꺼이 지갑을 열게 하는 매력, 사양사업이라며 모두가 기피하는 의류업에서 놀라운 성공을 이룩한 유니클로의 행보는 매우 이례적이며 독보적이다. 그리고 그 뒤에 야나이 다다시라는 거물이 숨어 있다! 그 경이로운 성공의 내막을 들여다보면 불황타계를 위해 고민하는 기업들이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류한호(삼성경제연구소 연구조정실장)
책속으로
유니클로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베이직 캐주얼만을 고집한다는 점이다. 플리스든 팬츠든 청바지든 티셔츠든, 이런 옷들은 사이즈만 다를 뿐 10대 청소년에서 60대의 고령자까지 누구나 입을 수 있다. -26쪽
유니클로가 지속적으로 성장한 원동력에는 그의 합리적인 발상과 상식을 뛰어넘는 아이디어가 큰 몫을 했다. 이는 유니클로와 야나이 사장이 고속성장할 수 있었던 최대의 특징이기도 하다. -28쪽
문제는 고객의 요구를 의식하느냐 마느냐이다. 손님이 어떤 상품을 원하는지, 자신은 무엇을 어떻게 팔고 싶은지를 인식하고 있느냐 아니냐가 중요하다. 비즈니스 방식이 일반 소매인지 SPA 방식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패스트 리테일링’도 기술적인 문제라기보다는 인식의 문제였다. -46쪽
야나이 사장은 “3년 후에 주식 상장을 하겠다!”고 선언했고 그대로 실천했다. “올 시즌에는 플리스를 2,600만 장 판매하겠다!”고 선언했고, 실제로 팔아치웠다. 이렇게 신용을 얻을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자신이 한 말을 그대로 실천하는 것이다. -51쪽
그는 ‘실패하지 않은 경영자는 경영자가 아니다’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유니클로도 성장 과정에서 몇 번의 큰 실패를 경험한다. 그가 몇 번이고 실패하면서도 신뢰를 잃지 않았던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실패를 경험하면서도 원칙을 중시하고, 그 중심이 흔들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54쪽
1,900엔의 가격은 영화 한 편 보는 것과 같은 가격이다. 영화 한 편 볼 돈으로 옷을 한 벌 살 수 있다면 별로 아깝게 느끼지 않을 것이다. 소비자에게 플리스는 그런 수준의 가격이었다. -66쪽
재고에 대한 부담은 어느 쪽이 책임지느냐고 묻자 야나이 사장은 이렇게 말했다. “최종적인 책임은 유니클로가 떠안습니다. 유니클로의 재고를 유니클로가 전부 책임지지 않는 한 긴밀한 공급 시스템은 유지되기 어려워요.” -79쪽
유니클로가 목표한 것은 대량 발주를 기반으로 생산을 조절하는 것이었다. 통상적인 라인에 올리는 것 외에 각 공정마다 일정량의 재고를 확보해둔 다음, 갈색의 플리스가 부족하면 염색 단계에서 매출이 저조한 색상의 생산 예정량을 줄이고 갈색 플리스 생산으로 바꾸는 것이다. 이렇게 해두면 라인을 일일이 변경하지 않더라도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상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82쪽
그는 실패를 숨기기는커녕 오히려 자랑거리로 여기고 있다. 실패하고 그것을 신속히 수습하는 것은 그의 자랑거리였다.
실패하더라도 회사가 망하지 않으면 됩니다. 실패할 거라면 빨리 실패를 경험하는 편이 낫습니다. 비즈니스는 이론대로, 계획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빨리 실패하고, 빨리 깨닫고, 빨리 수습하는 것이 제 성공 비결입니다. -10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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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리적 발상과 상식을 뛰어넘는 IDEA
- 경영자란 자기자신을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 실패를 재빨리 깨닫고 신속히 수정하는 것이 자랑거리이다.
- 맡은 일는 즉시,전부,반드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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