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

[스크랩] 꽃은 묵묵히 피고진다

含閒 2009. 12. 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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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은 묵묵히 피고 진다
    다시 가지로 돌아가지 않는다
    그곳에다 모든 것을 내맡긴다
    그것은 한 송이 꽃의 소리요
    한 가지 꽃의 모습
    영원히 시들지 않는 생명의 기쁨이
    후회 없이 거기서 빛나고 있다

    -불기 2545년 운문사 운문지 봄호 中에서-
출처 : 풍경소리 듣는 풀잎
글쓴이 : 풀잎편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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