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양 6대주
술 좋아하여 거의 매일 늦게 집에오는 민해의 아들이
학교에 다녀와 숙제를 하는데
5대양 6대주를 적어 오라는것이였다.
아무리 생각하고 책을 보아도
잘 모르는 아이가 민해에게 물어보았다.
"아빠!"
"응?"
"5대양 6대주가 뭐에요?"
방금 3차 까지 끝내고 술에 쩔어 집에 온 민해,
"그런것이야 쉽지 받아 적어라."
하면서 알려주는데.
"역시 5대양이라 하면---.
이번 주에도~~~.
그렇지!
김양.
이양.
박양
최양
강양. 이란다 "
"네~, 아빠"
그럼 6대주는 뭐에요?"
"응 6대주는 . . .
소주
맥주
양주
백세주
포도주
그라고 탁주 아니가 . . . "
숙제를 잘해간 아이가
다음날 학교에서 선생님께
야단을 맞고 집에 돌아와 민해에게
" 아빠! 숙제를 잘못하였다고 선생님께 혼났어요"
그러자 민해가 쪼개면서~~~
"내 그럴줄 알았지!
사실은 탁주가 아니고
. . . 막걸리다 막걸리!
요사이는 탁주라 안그러고 주로 막걸리라 하지!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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