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風景)

에콰도르 GALAPAGOS

含閒 2008. 9. 4. 17:35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Galápagos)

다윈의 종의 기원을 탄생시킨 갈라파고스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965 km 떨어진 에콰도르 영토이다.

이 제도는 1535년 파나마의 토마스 데 벨랑가 주교가 페루로 가다가

발견했으며   갈라파고스란단어는 그 제도에 있는 큰 거북을 뜻하는

스페인 말로, 이 제도의 명칭은 여기서 비롯된 것이다.

현재도 거북의 등딱지와 기름은 주요 특산물이다

이 제도는 상당히 큰 섬 열아홉 개와 작은 암초들로 되어 있다.

섬들은 약 60,000 km2의 바다에 흩어져 있으며

에콰도르가 1832년 자국의 영토로 한 다음, 처음에는 유형지로 쓰다가

1959년에 폐쇄하고 국립공원으로 지정했다.

이 제도가 1986년 5월 13일에는 대통령령으로

갈라파고스 해양자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었다

. 현재 약 9,000 명의 사람이 네 개의 섬에서만 살며 섬의 생태를 연구하는

다윈 연구소가 산타 크루즈 섬에 있다.

지질학에서는 갈라파고스 제도의 형성시기를 지금부터

100-200만 년 전 정도인 신생대말로 본다.

갈라파고스 제도가 다윈이 (1835년방문)생물진화에 대한 근본생각을

얻었던 섬으로 유명하며 지금은 좋은 관광지이다.

자연환경이나 자연생태계를 찾아 자연과 환경의 의미와 가치,

나아가 그 보존 방법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는 생태관광이

최근 그 지명도를 높이고 있는데,

갈라파고스는 생태관광의 고향일 수밖에 없다.

갈라파고스 제도는 수백만 년 전 해저 화산활동으로 생긴 섬으로

원래 동식물이라곤 아무 것도 살지 않았다.

지금 살고 있는 것들은 모두 육지에서 건너왔다.

따라서 종은 다양하지 않아 개구리나 도롱뇽 같은 동물도 없다.

그런데도 대륙에선 찾을 수 없는, 이곳에서만 서식하는 희귀종이 존재한다.

바다 풀을 먹는 바다도마뱀이나 선인장을 먹고사는 육지이구아나,

날지 못하는 가마우지 등은 그 좋은 예다.

사람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섬, 때묻지 않은 자연환경,

희귀한 동식물의 보고란 점을 높이 평가한

유네스코는 1978년 이곳을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하여

그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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