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의 이스터 섬 (Easter Island)
칠레에서 서쪽으로 3,600km 떨어진 태평양 동부에 있는 화산섬섬.
세모꼴 화산섬인 이스터섬의 길이는 동서 15㎞ 남북 10㎞.
거제도 면적의 3분의 1을 조금 넘는다.
고립무원의 외딴 섬에는 사람 얼굴 모양을 한 '모아이'라고 불리는
거대 석상들이 흩어져 있다.
이스터섬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된 것은 바로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는 커다란 돌로 만든 石像遺跡 때문이다
섬에는 모두 897개의 모아이가 있다
석상들은 높이가 3~12m이며, 무게가 50t 이상되는 것들도 있다.
가장 최근의 고고학 연구자료에서 석상들의 대부분이
중세시대인 1000~1600년에 세워졌다는 사실이 알려지고있다
석상들 가운데 어느 것도 그 목적이나 의미가 밝혀지지 않았다.
원형 그대로의 신비를 간직한 채, 수백 년의 고고학적 탐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만족할만한 설명을 찾지 못하고 있다.
원주민들이 조상을 기리기 위한 비석이나 기념물 정도로 추정될 뿐이다.
1888년 칠레는 이 섬을 합병한 뒤 섬의 대부분을 양사육에 대여했다.
칠레는 이스터 섬 전체를 중요한 역사적 유적지로 지정해놓고 있다.
공항이 있고, 칠레의 산티아고에서 출발하는 항공 편이 이 공항을 경유한다.
포장도로가 적어서 말과 4륜마차가 이용되며, 작은 호텔들이 있다.
면적 163㎢, 인구 3,61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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