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北京奧林匹克)

IOC위원 문대성

含閒 2008. 8. 21. 16:41

IOC위원 선출 문대성“장외 금메달 딴것 같다”


[마이데일리 = 배국남 기자] "장외 금메달을 딴 것같아 감사합니다. 최선을 다해 IOC위원으로 활동하겠습니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된 문대성교수(32.동아대 교수)는 21일 베이징 올림픽 태권도 경기 SBS 생중계해설 도중 IOC선수위원으로 선출 사실을 전해 듣고 흥분돼 잠시 말을 하지 못한채 있다 소감을 묻는 캐스터의 질문에 "최선을 다해 임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너무 좋다. 국민들께서도 많은 후원을 했는데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IOC선수위원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각국 선수들에게 최선을 다해 홍보를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임기 8년동안 IOC위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IOC위원 선출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구월중-리라공고-동아대를 졸업한 문대성 교수는 1987년부터 선수 활동을 시작해 1996년 첫 국가대표가 된 이후 1999년 캐나다 세계선수권대회, 2002 부산아시안게임 헤비급을 제패하는 등 화려한 선수생활을 했다.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개최국 그리스의 알렉산드로스 니콜라이디스(그리스)와 결승에서 왼발 뒤후리기로 KO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 기간 문대성 교수는 각국 선수들을 상대로 맨투맨 홍보 방식으로 치열한 득표작전을 벌여 한국최초의 IOC선수위원으로 선출되는 한국 스포츠계의 쾌거를 거뒀다.

문대성, 올림픽 폐회식에서 IOC선수위원 '첫 발'
2008-08-24 21:56:21                                             msn 전송 모바일 전송
[마이데일리 = 이석무 기자] 새로이 국가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된 문대성(32.동아대교수)이 2008 베이징올림픽 폐막식에서 세계인들 앞에 당당히 섰다.

2004 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인 문대성은 24일 올림픽 주경기장 국가체육장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폐회식에 등장해 9만1000명의 관중들로부터 IOC선수위원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받았다.

태극기가 가슴에 박힌 대한민국 선수단 단복을 입고 환하게 웃으면서 등장한 문대성은 이번 올림픽에서 수고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면서 IOC선수위원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었다.

문대성은 아시아선수 출신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IOC선수위원에 선출되는 쾌거를 이뤘다. 문대성은 지난 21일 베이징올림픽 선수촌 내 국기광장에서 발표된 선수위원 투표 결과 총 후보자 29명 중 1위를 차지해 IOC 선수위원이 됐다. 문대성의 선수위원 임기는 오는 2016년까지 8년간이다.

문대성과 함께 러시아의 수영영웅 알렉산더 포포프, 독일 펜싱스타 클라우디아 보겔, 쿠바의 여자배구 스타 유밀카 루이스 루아체스도 함께 신임 IOC선수위원으로 소개됐다.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유밀카를 제외하고 포포프와 보겔 역시 문대성과 함께 폐회식에 등장해 세계인들 앞에서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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