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관련(高尔夫球關聯)

골프와 아내

含閒 2008. 8. 21. 09:59

친구가 보내준 글입니다.

 

골프와 아내의 공통점

 

한번 결정하면 바꿀수 없다.

내 마음대로 안된다.

힘들 때는 결별하고 싶기도 했다.

너무 예민하다.

웃다가 찡그렸다가 늘 변화무쌍하다.

처음 3년 동안은 힘으로, 이후엔 테그닉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시간이 갈수록 고난이도의 테그닉을 요한다.

홀 근처만 가면 겁이 난다. 잔소리를 들을수록 더 안된다.

제대로 가꾸려면 밑천이 많이 든다. (필드 & 외모)

물을 싫어한다. (설거지 & 해드)

힘이들어가면 반드시 후회한다.

돈을많이 가져다 바치면 확실히 편해진다.

조강지처(손에 익은 골프채)가 그래도 편하다.

대들어 봐야 백전백패 적응하고 타협해야 결과가 좋다.

조금만 소홀해지면 금방 티가난다.

정말로 이해가 안 갈  때가 있다.

즐거운과 적당한 스트레스를 함께 주는 영원한 동반자다.

매번 조심하지 않으면 나를 애먹인다.

유지관리에 항상 돈이 든다.

적당히 달래야지 때리면 도망 (OB)간다.

남의 것을 건드리면 반드시 처벌받는다.

상처를 주면 반드시 치료해 줘야한다. (디봇)

양쪽다 돈.정력.정성 그리고 인내심을 요구한다.

노년에도 함께 있다면 모두 부러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