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을 지칭하는 掌櫃(짱게)라는 말이 과연 문제일까? [7] | |
110556| 2008-03-19 | 추천 : 0| 조회 : 267 |
중국인 발음으로 하면 짱꾸이 한국인 발음으로 하면 짱게 일부 한국인들 중에는 掌櫃가 중국인 비하발언이라고 말을 하는 조금 답답한 분도 가끔 볼수가 있다. 하지만 이 단어의 어원에서는 그 어떤 비하의 뜻도 찾을수가 없으니 아리송한 일이다. 장궤는 셈을 하는 사람이란뜻 혹은 자영업을하는 사람등의 뜻이로 해석될수 있으며, 과거 중국을 방문했던 우리 조상들이 여각이나 주점에서 제일 많이 접촉하는 이들이었기 때문이다. 언제나 주판을 굴리는 장궤의 모습은 우리 조상에게 신기하게 비춰졌고 그로인해 중국인=장궤라는 인식이 성립되기 시작되었다.
현대적인 의미로 재분석을 해보면 카운터계산원 혹은 자영업자를 지칭한다고 말할수 잇다
아니 대만에서 최근에 인기리에 방영중엔 무협드라마인 무림외전武林外傳만 봐도 한편의 드라마속에 짱게란 호칭이 수십번 등장한다 주인공이 여자 掌櫃인데 가족친지들과 여각을 운영하는 내용이다. 드라마속에서는 오히려 사장님이라 부르는 의미에 더 가깝다.
물론 아직까지도 그래도 장궤에 내재된 의미가 중국비하 아니냐고 말하는 분들도 잇을것이다 그런분들은 국어사전과 한자사전 그리고 중국어 사전까지 다 찾아보시고 어디에 비하의 의미가 있는지좀 나에게 알려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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