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의 장편소설 [학고재]
1636년의 병자호란 때의 일이니 370년 전의 일이다.
처참하고 가슴 아픈 일이다.
가정에서부터 회사 그리고 나라에 이르기까지 人無遠慮 必有近憂라고 했던가?
나는 가정과 회사의 운영에 전력 투구해야겠고
나라를 이끌어 가시는 분들 제발 滅私奉公의 자세로 잘 해주시길...
책 후기에 보면 김상헌과 최명길이 모두 심양으로 끌려가 투옥 되는데
내가 심양에 있을 때 심양 故宮에 가 보면 청나라 민족인 만주족의 글씨를 볼 수 있었는데,
지금 젊은 만주족들은 자기 민족의 말과 글을 대부분 알지 못하고 있어 우리와 좋은 대조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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