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읍시다(哈哈)

인터넷유머(마누라가 되고 보니)

含閒 2007. 4. 26. 19:05

친구가 보내온 내용입니다.

 

인터넷 유머

 

마누라가 되어 보니

 

 어떤 남편이 자긴 매일 출근하여 고생하는데 마누라는 집에서 빈둥댄다고 생가했다.

그래서 어떻게 지내는지 자세히 알고 싶어 하나님께 기도하며 소원을 빌었다.

 

 "주여, 나는 매일 10시간이나 열심히 일하는데 집사람은 집에만 있습니다.

그러니 내가 출근하여 얼마나 힘들게 일하는지를 마누라가 알도록 해주고 싶습니다.

하오니 주여 꼭 하루만 서로의 육체를 바구어서 지내게 해주십시오."

 

 딱하게 여긴 전능하신 하나님은 그 남편의 소원을 들어주었고, 다음날 아침 남편은

여자가 되어 있었다. 그녀는 일어나자마자 밥을 짓고, 애들을 깨우고, 옷을 챙겨 밥 먹이고,

도시락을 싸서 학교로 들려 보내고, 남편 출근히키고 세탁물을 거두어 세탁기에 돌리고

돌아가며 집안 청소를 하고, 은행 가서 일보고 오늘길에 장봐서 낑낑대며 집에 돌아오니

벌써 오후 1시가 넘었다.  또 저녁 준비를 정신 없이 하였다.

저녁먹은 후에 설거지를 끝내고 세탁물을 개어 놓고 애들을 재우고 나니 벌써 밤 9시가 넘었다.

 그녀는 지친 몸으로 잠자리에 들었고 매일 하듯이 남편의 요구대로 사랑을 열심히 해야 했다.

 

 다음날 아침 그녀는 눈뜨자마자 침대옆에 무릎꿇고 기도하였다.

주여! 내가 정말 멍청했습니다. 마누라가 집에서 하는 일을 너무나 모르고 질투하고 말았습니다.

제말 소원이오니 저를 원상으로 회복하여 당장 남편으로 돌려주십시오.

 

그러나 하나님은 빙긋이웃으시며 이 사람아 그건 안 되느니라 말씀하셨다.

어제 하루 너는 정말 좋은 경험과 뉘우침을 얻었으리라 믿는다.

 나도 네가 바로 남편으로 돌아가길 바라지만.. 너는 오늘부터 꼭 10개월 후에야 남편으로 돌아갈 수 있다.

왜나하면 넌 어젯밤에 그만 임신하고 말았기 때문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