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

漢拏山

含閒 2021. 12. 23. 16:57

漢 拏 山             具常

 

 

內焰을 고이 끝낸

시인의

하품

 

정숙한 지어머니의

희어진

머리

 

태초로부터

明暗을 이겨온

實存

 

인연의 선악에도

자유로운

不動

 

國土神의

離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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