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Go Dowon早上信)

2020년 1월

含閒 2020. 1. 28. 09:39

2020년 1월 31일



꿈도 계속 자란다

"어릴 때
나는 꿈을 정말 찾고 싶었고
꼭 찾아야 한다는 강박이 있었는데
이제는 스스로를 옥죄지 않기로 했어.
꿈이 필요 없다는 건 절대 아니야. 내게는
꿈도 계속 변해가거든. 어릴 때의 나와 지금의
내가 다르듯이 말이야. 그리고 그게 자연스러운
것이란 걸 깨달았어. 그래서 좀 더 여유를
가지고 변함없이 내가 머물 수 있는,
'꿈 중의 꿈'을 찾아보려고 해."


- 다인의《사는 게 쉽다면 아무도 꿈꾸지 않았을 거야》중에서 -


* 꿈은 화석이 아닙니다.
돌처럼 굳어있는 무기물이 아닙니다.
살아있는 생물처럼 꿈틀대고 움직이는 생명체입니다.
계속 변하면서 바뀌기도 하고, 커졌다가 작아지기도 합니다.
한 가지 꿈이 만 가지 꿈으로 자라나기도 합니다.
그 중에 어느 하나, '꿈 중의 꿈'에 집중하면
조금씩 열리기 시작합니다. 변하면서
자라고, 자라면서 변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2020년 1월 30일



인(仁)

인(仁).
사람을 뜻하는 '人인'에,
둘을 뜻하는 '二 이'가 붙어서 생긴 글자로,
곧 '두 사람 사이의 관계'를 드러냅니다. 사람이
하는 일은 언제나 자기 이외의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기에 자기 안에 있는 욕망 때문에
그 관계를 해치는 일을 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공자는 굳이 '극기克己' 라는 말까지 써 가며
'눌러 이겨야 할 무언가가 있다'고
강조한 것입니다.


- 이강엽의 《살면서 한번은 논어》 중에서 -


* 두사람이 만나면
부딪쳐 긁히기도 하고 부딪쳐 불꽃이 일기도 합니다.
부딪쳐 긁히면 상처 때문에 힘들고, 부딪쳐 불꽃이 일면
화염 때문에 더 힘들어집니다. 어느 경우든 사람 관계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극기', 곧 자기를
극복하고 넘어서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기를
잘 눌러 이겨내면 '인仁'을 이루는 길로
접어들게 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2020년 1월 29일



기회가 왔을 때

기회는
자주 오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말고 잡아야 한다.


- 김재용의《오드리 헵번이 하는 말》중에서 -


* '기회는 자주 오지 않는다.'
많이 듣던 말입니다. 하지만 오드리 헵번이
한 말이기 때문에 더 특별하게 들립니다. 그녀도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고 잡은 사람이고,
그래서 세계적인 스타의 반열에 오른
주인공이 될 수 있었으니까요.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020년 1월 28일


나이 걱정

나는 계속해서
사랑받을 수 있고
또 앞으로 사랑할 가능성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면 나이를
걱정하지 않을 것이다.


- 김재용의《오드리 헵번이 하는 말》중에서 -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하지요.
나이드는 것을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어찌 해야 더 사랑하고 더 사랑받으며
나이들 것인지를 살펴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