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금리+ 전략 필요…안정형 ABS 활용해 볼만
◆안정적인 자금운용에 집중
여유자금은 정기예금 금리+α의 수익을 안정적으로 내는데 목표를 두자. 현재 보유중인 연금 펀드(1억3000만원)는 연금 자산이므로 그대로 보유하고, 상장지수펀드(ETF·2억원)는 채권 등의 비중이 큰 안정적인 상품으로 갈아타자. 금융사가 지급을 보장하는 ‘자산유동화증권(ABS)’ 상품으로 갈아타기를 권한다. 신축 빌딩 등 기업의 부동산을 비롯한 여러 가지 형태의 자산을 담보로 발행되는 채권인 자산유동화증권은 비교적 안전한 투자대상인데다 시중금리보다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매달 적립하는 여유자금도 분산 투자해야 한다. 절반 정도인 200만원은 은행의 정기적금에 깔고 가자. 그리고 선진국 국채 등 다양한 국가의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글로벌 채권형 펀드에 매월 158만원(부인 퇴직 이후 100만원)씩 불입하고, 나머지 100만원만 펀드나 ETF에 투자한다. 펀드의 경우 장기적인 수익률이 좋고, 규모가 큰 펀드를 선택하는 게 낫다.
◆효율적인 부동산 관리가 우선
현재의 자산을 좀 더 수익이 발생할 수 있도록 관리한 뒤 이후 그 자산 중 일부를 자식에게 증여해주는 것이 보다 현명한 방법이다. 우선 동일 권역 내에 있는 아파트 중 한 채는 처분하자. 매각 대금 중 1억원은 잔여 아파트의 전세보증금 상환 재원으로 활용하고 나머지를 보증부 월세로 전환하여 임대수익을 확보하자. 그래서 전세보증금을 1억원 이하로 조정해 보유한다.
경기도 남부지역의 보유 토지의 경우 도시지역, 자연녹지지역으로 4층 이하의 건축물을 신축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은퇴 이후에 이 부지를 활용해서 생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는 게 효율적이다. 당장 많은 자금을 투자해서 건축물 신축에 나서는 것보다 주변의 개발방향을 보면서 차근차근 단독주택이나 펜션, 다가구 주택 등의 신축 여부를 검토해보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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