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전문 인력의 활용으로 업무의 효율성 담보
창사 이래 전문 인력 양성에 아낌없는 투자도 지속
[아웃소싱타임스 손영남 기자] 거래처 사용자 평가 ‘13년간 1위’, 품질경영 ISO 9001 획득,
환경경영 ISO 14001 인증. 아웃소싱 전문기업 신명써비스(대표 김규명)의 전문성을 한 눈에 보여주는
기록들이다. 이는 백화점, 쇼핑몰, 할인점, 물류업체 등 유통 분야에 특화된 아웃소싱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신명의 현주소이기도 하다.
기록이 말해주듯 2002년 처음 닻을 올린 신명은 15년이라는 세월을 일관되게 아웃소싱 기업이
갖춰야 할 전문성 구축에 매진해왔다.
“회사를 설립할 당시부터 가장 크게 주안점을 둔 건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아웃소싱 기업이 되자’는 것이었다. 그를 위해 필요한 것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일이었다. 회사 설립 초기부터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전문 인력 양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다.”
신생기업으로서는 적지 않은 부담이었으나 김규명 대표는 고집스럽게 이를 밀고 나갔다.
그 고집이 오늘의 신명을 있게 만든 원동력이었음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 기조는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한건의 위법 사례도 없는 올곧은 기업 신명
신명 본사를 방문해보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이 4층에 위치한 커다란 교육실이다.
회사 규모에 비춰보면 50명을 동시에 교육시킬 수 있는 크기의 교육실이 과하다고 여겨질 수도
있지만 그래서 더욱 신명의 의지를 확인하게 되는 지점이기도 하다.
자체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해 외부 영입 없이 내부 인재양성을 모토로 인사제도를 운영한다는
신명의 철학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상징적인 오브제가 바로 이 교육실인 셈이다.
이런 과정을 통해 신명은 직원들의 전문성 고취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오랜 시간 회사를 위해
몸바쳐온 직원들을 위한 배려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근무자의 생활 복지를 위해 전국에 걸쳐
19채에 달하는 사택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 그 증거다.
이 모두는 인재를 양성하고 확보하려는 김규명 대표의 바람에서 비롯된 일이다. 다행히 그 노력은
제대로 된 결실을 맺었다. 신명에서 10년 이상의 근속자들을 찾는 일은 너무나 손쉬울 정도로
신명의 직원들은 회사와 함께 커온 이들이 대부분이다.
이를 통해 자연스레 주인의식을 갖게 되고 오랜 기간 경험을 쌓은 실무 전문가로서의 변신을
이뤄낼 수 있었다는 것이 김 대표의 말이다. 직원 하나하나가 스페셜리스트의 면모를 지닌
회사라면 어떤 회사보다 전문성이 두드러질 수밖에 없다. 이는 곧 거래선과의 굳건한 결속으로 이어진다.
한번 신명과 인연을 맺은 업체들이 10년 이상 거래를 지속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결국 신명의 주요고객들이 보여주고 있는 전폭적인 믿음은 오롯이 자신들의 노력으로
쟁취한 전리품인 셈이다.
그러나 단순히 이것만으로는 신명이 설립 이래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해올 수 있었던 이유를
다 설명할 수는 없다. 신명엔 이외에도 업계를 선도할 만한 요소들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중 하나가 ‘봉사하는 자세, 감사하는 마음’으로 대변되는 신명의 올곧은 기업정신이다.
“창립 이래 단 한 건의 위법 사례도 저질러본 적이 없다는 것이 신명의 임직원들이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부분이다. 눈앞의 이익을 위해 고객과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는 것,
그를 위해 전담 노무사를 두고 법무법인을 활용해 법적 사항의 최우선 준수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김규명 대표는 이와 함께 신명의 건전한 재무구조에 대해서도 자부심을 드러냈다.
지난해 신명의 회사 신용평가 및 현금 흐름 등급을 보면 기업신용평가 등급은 ‘BB’를,
현금 흐름등급은 ‘A’를 획득할 정도로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
▲차별화된 전문 인력 확보가 성패 가른다
이를 바탕으로 신명은 또 다른 도약을 시도하는 중이다. 과거에 해왔던 단순한 관리 차원의
업무에서 탈피하는 것이 그것이다. 고객 니즈를 바탕으로 한 서비스 변화와 쾌적한 환경 제공은
물론 건물수명 연장 등 모든 것을 아우르는 토탈 아웃소싱 서비스가 현재 신명이 추구하고 있는 지향점이다.
이를 위해 신명은 각 파트별로 철저한 업무 수행 및 확인으로 업무 가치를 향상시키고,
사용자 만족도를 극대화하는데 전력을 투구하고 있다.
“토탈 아웃소싱 서비스는 저희뿐 아니라 다른 회사들도 놓쳐선 안 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큰 이유는 환경의 변화다. 현재 유통산업의 불안요소가 확산되고 있고 최저임금 증가로
사용자의 부담 역시 늘어나는 추세다.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차별화된 전문 인력의 활용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담보하는 일이다. 그에 가장 어울리는 것이 토탈 아웃소싱 서비스다.”
이를 위해서는 갖춰야 할 조건이 많다. 오랜 시간 제대로 준비하지 않았다면 실패의 부담을 떠안을
수밖에 없는 일이란 뜻이다. 다행히 신명은 이에 대한 만반의 준비가 갖춰져 있는 상태다.
75개 유통 사업장 운영 경험과 29개 신규점 출점 경험을 토대로 축적된 노하우가 바로 그 답이다.
신명은 2011년부터 토탈 아웃소싱 서비스를 연구한 결과, 2018년 현재 할인점 최초로
토탈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는 3개 사업장과 부분통합 6개 사업장을 운영하며
토탈 아웃소싱 전문회사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가고 있다.
그에 대한 평가도 지극히 긍정적이다.
신명은 이를 기반으로 현재 진행하고 있는 토탈 아웃소싱 서비스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곁다리 하나. 매주 일요일이면 신명의 4층 교육장은 탈북자들을 위한 종교시설로 활용된다.
눈여겨 볼 것은 그 일이 조건 없는 무상임대의 형태를 띤다는 점이다. 굳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운운하지 않더라도 신명이 어떤 마음가짐으로 회사를 꾸려나가는지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하는 기업, 부끄럽지 않은 기업, 사회적 책임과 도리를 다하는 기업,
정도경영을 중심으로 기업과 고객이 하나가 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김규명 대표의 말은 너무도 상투적인 수사지만 신명이라면 이보다 더 잘 어울리는 수식어를
따로 떠올릴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