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스리는 글(平定心情)

[스크랩] 현문(賢文) / 옛 명언 모음 30

含閒 2014. 9. 11. 07:30




현문(賢文) 명언 모음

 


돈과 재물이란 분토(糞土)와 같은 것이니,
인의(仁義)를 천금으로 여겨라.


일은 모름지기 하늘의 이치를 따르고,
말은 사람의 마음을 따르도록 하라.


효도란 자신의 힘을 다하여 모시는 것이지,
단순히 그저  어버이 몸을 보양하는 것이 아니다.


까마귀는 늙은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는
효성이 있고,양은 무릎을 끓어 젖을 먹여준
어미의 은혜를 알고 있다.


먼 곳에 있으면 어찌 부모 그리워 눈물 흘리는
일이 없으랴만은 그래도 그것이 그대 집에 계신
부모가 그대를 염려하는 마음에는 미칠 수 있으랴.


술 있고 고기 있을 때는 형제 같은 이도 많더니,
급하고 어려울 때는 어찌 한 사람 보기도 힘든고?


부자지간에 화목하면 집이 깨어지는 법이 없고,
형제간에 화목하면 집이 갈라지지 않는다.
마음이 화목하면 소송이 사라지고,
부부가 화목하면 가풍이 흥하게 된다.


남을 책하는 마음으로 자신을 책하고,
제 몸 아끼듯 남도  아껴주어라.


차라리 남이 나에게 부담을 주는 일을 당할지언정,
내가 남에게  부담 주는 일을 하지 말라.


탐욕과 애욕에 빠져 드는 것이 바로 고해(苦海)요,
이익과 욕심이 불타오름이 바로 불구덩이니라.


고통속에 더 큰 고통을 겪어보아야
비로소 사람 중의 윗사람이 될 수 있다.


서로 만남에 마치 처음 알게 된 사람처럼 여긴다면,
늙도록 끝내 원한의 마음을 갖는 경우란 없으리라.


운세가 떠나거니 황금이 값싼 쇳덩어리로 변하고,
때가 찾아오니 쇳덩어리가 비싼 금처럼 되는구나.


사람을 용서하는 것은 바보이기 때문이 아니다,
바보는 남을 용서할 줄을 모른다.


자신의 두레박 끈 짧은 것은 탓하지 아니하고,
남의 집 우물 깊은 것만 원망한다.





쉽게 불어나고 쉽게 물러나는 것은 산골짜기의 물이요,

쉽게 뒤집히고 쉽게 엎어지는 것은 소인의 마음이로다.



용이나 범을 그려낼 수 있지만 그 뼈는 그릴 수 없듯이,

사람을 알고 얼굴까지 안다고 해도 그 마음은 알 수 없는

것이니라.



누군들 등 뒤에 내 말하는 자가 없겠으며,

누군들 사람 앞에서 남의 말하는 자가 없겠는가?



가난하게 살 때는 번화한 시장에서도 안부 묻는 자가 없

더니, 부자가 되고 나니 깊은 산속에 살아도 먼 친척이

찾아오네.



배부르고 등 따스하면 음일한 마음이 생기고,

춥고 배고프면 도적의 마음이 일어난다.



그대에게 권하노니 재물 지키는 포로가 되지 말라,

죽어 가면서 단 한 푼이라도 지니고 간 자가 있었던가?



서른 살 이전에는 사람이 병을 찾고,

서른 살 이후에는 병이 사람을 찾아온다.



일년에 계획은 봄에 있고,

하루의 계획은 인시(寅時)에 있으며,

한 집안의 계획은 화목에 있고,

일생의 계획은 부지런함에 달려 있다.



병이 없으면 몸이 말랐다고 걱정하지 말라,

몸이 편하면 됐지 가난을 원망하지는 말라.



귀로 듣는 것은 허상이며 눈으로 본 것이 진실이다.

개 한 마리가 그림자를 보고 짖으면 온갖 다른 개들

그 소리를 따라 짖는다.



살아 있는 호랑이는 가까이 할 수 있어도

독기를  품은 사람은 가까이 할 수 없다.



만사를 남에게 권하되 속이려 들지 말라,

머리 위 석 자 높이에 신명(神明)이 지켜보고 있다.



악한 짓을 하면서 남이 알까 두려워한다면 그 악행

속에는 그래도 착한 길이 있다.

선을 지으면서 남이 얼른 알아주기를 바란다면 그

을 짓는 곳이 바로 악의 뿌리가 나는 곳이다.



진짜가 무엇인지 알아야 비로소 가짜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간악한 자가 없으면 충성된 자가 드러나지 않는다.



사람은 늙어도 마음까지 늙어서는 안 된다.

사람은 궁해도 뜻까지 궁해서는 안 된다.


 

전건이

 



  

 

                                                          

출처 : 演好마을
글쓴이 : 전건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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