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과 死

임중식 한국경제 부국장 별세

含閒 2014. 5. 7. 19:33

친구여!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게나

좀 일찍 간 게 아쉽구나. 잘 가게

유족분들께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生從何處來 死向何處去

生也一片浮雲起 死也一片浮雲滅

 

임중식 한국경제 부국장 별세

입력
2014-05-06 21:00:04
임중식 한국경제신문 편집국
부국장(56)이 6일 새벽 지병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1980년 한국경제신문에 입사한 뒤 교열부장, 편집위원, 기사심사부장 등을 지내면서 평생을 교열기자로 살았다. 고인은 한국 신문사의 혁명적 변화라 할 수 있는 1990년대 초중반 신문 제작의 CTS화와 가로짜기 체제로의 전환기에 ‘쉬운 기사문장 쓰기’에 앞장서는 등 우리말 육성과 진흥에 힘썼다. 장례는 한국경제신문 사우장으로 치러진다.빈소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 6호실(02-3779-2182), 발인 8일 오전 7시30분. 장지는 흑석동성당 평화의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