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소학(四字小學)-붕우편
人之在世(인지재세)不可無友(불가무우)
사람이 세상에 있으면서 친구가 없을 수 없으니
以文會友(이무회우)以友輔仁(이우보인)
글로써 벗을 모으고 벗으로써 인을 도와라.
友其正人(우기정인)我亦自正(아역자정)
그 바른 사람을 벗하면 나도 저절로 바르게 되고,
從遊邪人(종유사인)我亦自邪(아역자사)
간사한 사람을 따라서 놀면 저절로 간사해 진다.
蓬生麻中(봉생마중)不扶自直(불부자직)
쑥이 삼 가운데서 자라나면 붙들어주지 않아도 저절로 곧아지고
白沙在泥(자사재니)不染自汚(불염자오)
흰모래가 진흙에 있으면 물들이지 않아도 저절로 더러워지느니라.
近墨者黑(근묵자흑)近朱者赤(근주자적)
먹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검어지고 주사(朱砂)를 가까이하는 사람은 붉게 되니
居必擇隣(고필택린)就必有德(취필유덕)
거처할 때엔 반드시 이웃을 가리고 나아갈 때엔 반드시 덕있는 사람에게 가라.
擇而交之(택이교지)有所補益(유소보익)
사람을 가려서 사귀면 도움과 유익함이 있고,
不擇而交(불택이교)反有害矣(반유해의)
가리지 않고 사귀면 도리어 해가 있느니라.
朋友有過(붕우유과)忠告善導(충고선도)
친구에게 잘못이 있거든 충고하여 착하게 인도하라.
人無責友(인무책우)易陷不義(역함불의)
사람이 잘못을 꾸짖어 주는 친구가 없으면 의롭지 못한데 빠지기 쉬우니라.
面讚我善(면찬아선)諂諛之人(첨유지인)
면전에서 나의 착한 점을 칭찬하면 아첨하는 사람이고,
面責我過(면책아과)剛直之人(강직지인)
면전에서 나의 잘못을 꾸짖으면 굳세고 정직한 사람이다.
言而不信(이언불신)非直之友(비직이우)
말을 하되 미덥지 못하면 정직한 친구가 아니다.
見善從之(견선종지)知過必改(지과필개)
착한 것을 보면 그것을 따르고 잘못을 알면 반드시 고쳐라.
悅人讚者(열인찬자)百事皆僞(백사개위)
남의 칭찬을 좋아하는 자는 온갖 일이 모두 거짓이고,
厭人責者(염인책자)其行無進(기행무진)
남의 꾸짖음을 싫어하는 자는 그 행동에 진전이 없다.
韓國四字小學(사자소학)
(2010-06-09 10:16:12)
分类: 他山之石 |
孝 行
父生我身
爲人子者
父母有命
父母有疾
出必告之
行勿慢步
須勿放笑
與我飮食
衣服雖惡
身體髮膚
勿登高樹
若告西遊
雪裏求筍
追遠報本
學優則仕
夫 婦
夫婦之倫
兄 弟
兄弟姉妹
形體雖異
兄弟怡怡
兄無衣服
兄雖責我
兄弟有難
兄有過失
兄能如此
敬我兄後
師 弟
事師如親
始習文字
能知能行
朋 友
長者慈幼
我敬人親
人之處世
蓬生麻中
擇而交之
面讚我善
悅人讚者
初不擇友
修 身
父子有親
夫爲婦綱
聲容必靜
色必思溫
非禮勿視
居處必恭
德業相勸
修身齊家
莫談他短
損人利己
按:《四字小學》為現在韓國鄉校教材,用中國傳統儒家五倫教導幼兒及青少年做人道理,由韓國儒教大學成均館編印。漢韓對照版網頁鏈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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