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아빠_우리는 파랑새를 지켜주지 못했습니다 |
김원석씨는 이런 사람이었습니다. 정의감이 강하고 어디서나 솔선수범하는 의인이었죠. 가진 것이 많은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어려운 형편에서도.. 세차 일을 하면서도.. 길가의 불쌍한 할머니를 보면 빵과 우유를 사 드리고, 없는 살림에 후원까지 했던.. 약자의 편에서 살아가는 숨어있는 영웅이었죠. ![]() 어느 날, 편의점 앞의 청소년들이 자정이 넘은 시각에 집에 들어가지 않고 욕설을 하며 침을 뱉고 있기에, 장래를 걱정해 한 마디 한 것이 불행의 시작이었습니다. 청소년들은 원석씨에게 한꺼번에 달려들어 폭행했습니다. 발로 머리를 차인 그는 그 자리에 쓰러졌고,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제 가족들에게 남아 있는 건.. 벽에 적어놓았던 '사랑한다' 는 낙서 뿐.. 아빠는, 남편은 이제 어디에도 없습니다. ![]() 눈앞에서 아빠가 살해당한 5살짜리 아이는 심한 충격에 심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슬픔이 가시기도 전에 생활고까지 이 가족을 괴롭힙니다. 갑자기 가장이 세상을 뜨니 생활비가 없습니다. 겨울은 다가오는 데 집은 가스마저 끊겼습니다. ![]() 남을 돕는 데 평생을 소비했던 그는 없는 사람들을 돕느라 정작 자신이 만약의 일을 당했을 때를 대비하지 못했습니다.. 원석씨가 그 이름처럼 세상에 안겨왔던 보석같은 순간들을 이제 여러분이 되돌려 주십시오. 그가 계산 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이웃들을 도와줬던 것처럼, 남아있는 3명의 어린 자녀와 아내에게 따뜻한 온기를 되돌려 주십시오. >>가슴 뜨거운 동참부탁드려요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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