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旅行)

48. 이집트 아부심벨 대신전

含閒 2010. 11. 3. 18:14

영국 BBC 방송이 선정한 죽기 전에 가 보아야 할 50곳 입니다.
순위 48위 이집트의 아부심벨 신전.

아부심벨 신전은 이집트의 남쪽 누비아 지방의 아부심벨에 있으며 제19왕조의 람세스2세(재위 BC 1301∼BC 1235)가 천연의 사암층(沙岩層)을 뚫어서 건립했다.
왕 자신을 위한 대신전과 왕비 네페러타리를 위한 소신전으로 되어 있다.
대신전은 정면 높이 32m, 너비 38m, 안쪽 길이 63m이며 입구에 높이 22m의 람세스 2세의 상(像) 4개가 있다.
제1실에는 람세스 2세를 오시리스신을 본떠 만든 8체의 상과 6면의 넓은 전쟁화(戰爭畵)와 명문(銘文)이 있다.
제2실과 제3실의 벽화는 종교의식(宗敎儀式)에 관한 것이고 제4실에는 4개의 신상(神像:라호라크티, 아몬레, 프타하, 람세스)이 있다.
신상은 항시 어둠 속에 있으나 2월 20일경과 10월 20일경 두 번만은 아침 해가 신상의 전신을 비치게 되어 있다.
다만 죽음의 신 프타하만은 그때도 어둠 속에 있다. 이 날짜의 의미에 대한 정설은 아직 없다.
소신전은 대신전에서 90m 떨어진 북쪽에 있는데, 정면 높이 12m, 너비 26m, 안쪽 길이 20m이며 입구에 높이 10m의 상 6개가 있다.
(왕비를 위한 소신전 입구)
4개는 왕을, 2개는 왕비를 나타낸다.
제1실에는 12개의 하트호르 여신상(女神像)의 기둥이 있으며, 각 기둥에는 왕과 왕비의 이야기가 새겨져 있다.
벽면에는 왕이 포로를 희생으로 신에게 바치며 왕비가 옆에 시립해 있는 그림이 있고, 제3실에는 공물봉헌(供物奉獻)의 그림이 있으며 안쪽 중앙에는 소의 모습을 한 하트호르 신상이 있다.
아스완댐 건설에 따라 이 지점의 수위(水位)가 60m 높아져 수몰의 운명에 놓이게 되었으나 유네스코(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의 헌신적인 노력과 현대공학의 혜택으로 1963∼1966년에 이 신전을 원형대로 70m를 끌어올려 영구히 보존하게 되었다.
복원 비용이 당시에 6000 만 달러가 들었다는데 현재 가치로 평가하면 60 억 달러 정도-한국 돈으로 6조원-나 된단다.
(나일강의 전경)
(나일강의 일몰)
(나일강의 아침)
(관광객을 나르는 요트의 선원)
(아스완-아부심벨을 오가는 요트의 관광객들)
(관광객을 상대로 노래를 부르는 소년)
(관광 가이드)
(관광을 끝내고 돌아가는 관광객들)
(이집트 관광을 위한 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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