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旅行)

5.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含閒 2010. 11. 3. 17:25

(테이블 마운틴을 배경으로 한 케이프타운 항구)

영국 BBC 방송이 선정한 죽기전에 가 보아야 할 50곳 입니다.
순위 5위 희망봉이 있는 남아프리카의 케이프타운.
(테이블 마운틴과 케이프타운 항구)
(테이블 마운틴을 오르는 케이블카)

케이프타운은 케이프주의 수도이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의회가 있는 입법부 수도이다.

케이프타운의 역사는 수천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수천 년 동안 사냥이나 낚시 등으로 자신들만의 생활터를 가꾸어 가고 있던 이곳에 '안토니오 데 살다나'라는 백인이 테이블베이를 통해 케이프타운을 첫 방문을 했다.

그 후 500여년 동안 건물, 항구가 만들어지며 도시의 모습으로 변모를 보여왔다.
많은 여행객들이 감탄을 금치 못하는 도시인 케이프타운이지만 17세기 이후 유럽열강들이 자신들의 영토확장을 위한 각축장이 되었던 적이 있었다.

이로 인해 소외된 원주민들이 생기고, 흑백갈등의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기도 했지만 지금은 이곳에도 평화는 정착되었다.

(케이프타운 전경)
(케이프타운의 전경)

* 아프리카 속의 지중해 유럽 *
남아프리카공화국 관광의 하이라이트인 케이프 타운에 어둠이 내리고, 거리의 조명들이 더욱 빛을 발할 때 테이블마운틴에 조명이 쏘아지면 홍콩의 야경은 아련히 멀어진다.

(케이프타운의 야경)

케이프타운은 이런 황홀한 야경 뿐만 아니라 아침이 되면 산책하기 좋은 온화한 유럽의 한 도시로 변한다.
개척시대 부터 세워진 건물들이 잘 정리된 거리와 고층빌딩들의 비즈니스 구역의 활발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아담한 단층 건물들이 푸른 녹음과 어울려 지중해 유럽의 한 곳에 온 듯한 인상을 준다.

지중해 기후와 비슷하고 하얀색 집들이 많은 케이프타운은 전세계의 부호들이 케이프타운에 별장을 마련하고 일년에 단 며칠이라도 여유로운 휴가를 즐기는 곳이기도 하다.

희망봉. [喜(希)望峰, Cape of Good Hope]

아프리카 대륙 최남단의 아굴라스곶의 북서쪽 160km 지점에 있다.

(아프리카 대륙의 최남단 희망봉)

케이프타운에 가까운 반도의 맨끝이다. 1488년 포르투칼의 항해자 바르톨로뮤 디아스가 발견하였으며, 당시에는 ‘폭풍의 곶(Cape of Storms)’으로 불렸다.

그 후 1497년 V.d.가마가 이 곶을 통과하여 인도로 가는 항로를 개척한 데서 연유하여, 포르투갈 왕 주앙2세가 카부 다 보아 에스페란사(희망의 곶)라고 개칭하였다.

룩 아웃 포인트(Look out Point)라는 등대가 있는 전망대로 가면, 반도의 최남단인 케이프포인트(Cape Point)가 내려다 보인다.

(영국령 시절 죄수들을 수용했던 Robben Island 의 수용소)
(Robben Island 에서 만난 펭귄)
(포트 엘리자베스에 잇는 Addo 코끼리 파크)
(남아공 타조농장)
(카약을 즐기는 청년들)
(관광객을 짐바브웨 까지 실어 나르는 초호화 기차여행의 증기기관차)
(케이프타운의 선셋 크루즈)
(케이프타운 항구의 한가로운 전경)
(Robben Island 의 펭귄들)
(남아공은 포도주 산지로 유명하다. 사진은 포도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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