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올림픽(温哥华奥运会)

김연아

含閒 2010. 3. 11. 18:07

#.刻苦 13年의 螢雪의 塔

 

金 연 아      孃

참으로 壯하고 큰 일을 했도다..!!

眞心으로 祝賀 하고 고맙게 생각 하노라.

 

아무턴 애 썼도다...!!  

 

 
愛國者가 따로 있느냐, 네가 愛國者로다..!!

 
 

 

김연아, 힐러리 美 국무장관에게 띄운 자필 편지 공개

뉴스엔 | 입력 2010.04.07 10:43 | 누가 봤을까? 

[뉴스엔 배선영 기자]
피겨퀸 김연아 선수가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에게 자필 편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졌다.
이 사실은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미국대사관의 블로그를 통해 4월 6일 알려졌다.
심은경이라는 한국 이름으로도 활동 중인 스티빈스 주한미국대사는 "김연아 선수가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때, 저는 한국에 없었다. 당시 유명환 외교부 장관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을 만나기로 예정돼 있었기 때문이다"며 워싱턴에서 클린턴 장관을 만난 당시를 설명했다.

스티븐스 주한미국대사에 따르면, 클린턴 장관은 유명환 외교부 장관에게 김연아 선수의 연기를 거듭 칭찬했다. 이같은 소식은 한국 언론 등을 통해 알려졌고, 이에 감격한 김연아 선수가 자필로 편지를 보낸 것이다.

해당 편지에는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을 향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오롯이 드러나있다.
김연아 선수는 "존경하는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부 장관님께"라고 편지글을 시작했다. 이어 신문을 통해 힐러리 장관이 자신을 칭찬한 일을 알게 된 순간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더 아름다운 연기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더 많은 분들이 제 연기를 감상한다면 신이 날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 = 스티븐스 주한미국대사관 블로그에 공개된 김연아 선수의 자필편지(왼쪽))
 
김연아, '극찬' 힐러리 장관에 자필편지

 

  • 입력 : 2010.04.07 13:06|조회 : 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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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연아가 힐러리 미 국무장관에게 보낸 감사편지 ⓒ사진='심은경의 한국이야기'블로그

지난6일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미국대사가 자신의 블로그 '심은경의 한국이야기'를 통해 김연아가 힐러리 클린턴 미국무부 장관에게 보낸 자필편지를 공개했다.

지난2월26일 워싱턴에서 힐러리 장관이 유명환 외교부장관과 만난 자리에 김연아의 환상적인 연기를 칭찬한 것을 전해들은 김연아가 며칠 후 이에 감사하다는 뜻을 담아 편지를 써보낸 것.

김연아는 한글로 쓴 편지에서 "언제나 너무 멋있고 여성으로서 큰일을 하고 있는 힐러리 장관님을 존경해왔다"며 "장관님이 제 경기를 훌륭한 금메달연기라고 칭찬했다는 신문기사를 읽고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앞으로 더 아름다운 연기를 위해 노력할테니 장관님께서도 계속 지켜봐달라"라며 "많은 업무를 수행하시는 중에 늘 건강하시고 하느님의 은총이 장관님 가정에 가득하시길 기도하겠다"고 말하며 편지를 맺었다.

당시 유 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힐러리 장관은 "유난히 수준 높고 아름다웠던 이번 올림픽 경기에 대해 딸 첼시와 전화통화를 하느라 잠을 못 잤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회동 후 언론 앞에서도 "그토록 우아한 연기를 펼쳐준 선수는 한 젊은 여성이었지만 아마 나라전체가 다함께 기뻐하고 축하했으리라 생각한다"며 김연아 선수는 정말 뛰어났다"고 거듭 칭찬한 바 있다.

캐슬린 대사는 김연아의 편지에 대해 "손으로 직접 쓴 감사 편지는 정말 훌륭한 예의의 표시로 여겨진다"며 "어린나이에 엄청난 명예와 성공을 얻은 김연아가 직접 자필편지를 쓴 것에 감동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2008년9월 주한대사로 부임한 캐슬린 대사는 '심은경'이라는 한국명으로 '심은경의 한국이야기'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등 우리나라와의 소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이 블로그엔 김연아의 동의를 얻었음을 밝히며 편지전문이 공개돼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연아 선수가 한미양국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드는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쁜 편지를 공개해준 대사에게 감사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다음은 김연아가 힐러리 장관에 보낸 자필편지의 전문.

'존경하는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부 장관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의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입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막을 내렸지만 아직도 그 기쁜 마음이 가시지 않습니다. 아마도 오래 기억되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밴쿠버올림픽에서 좋은 연기를 펼칠 수 있었던 것은 코칭스태프의 집념과 열정, 그리고 가족들의 헌신적인 뒷받침으로 가능하였습니다. 그리고 늘 저에게 사랑과 용기를 주시는 팬들의 응원이야말로 굉장히 큰 힘이 되었습니다.

경기를 마친 후 신문을 통하여 너무도 존경하는 장관님께서 저의 경기를 훌륭한 금메달 연기라고 칭찬해주셨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저는 언제나 너무 멋있으시고 여성으로서 정말 큰일을 하고 계시는 장관님을 존경해 왔었기 때문에 깜짝 놀랐습니다.

앞으로 더 아름다운 연기를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더 많은 분들이 저의 연기를 즐겁게 감상하신다면 신이 날 것 같습니다. 장관님께서도 계속 지켜봐 주십시오. 더욱 더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장관님, 다시 한번 관심과 칭찬에 감사드립니다. 많은 업무를 수행하시는 중에 늘 건강하시고 하느님의 은총이 장관님 가정에 가득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한국 피겨스케이팅선수 김연아.

 

‘피겨퀸’ 김연아, 한국피겨 첫 금메달 ‘영구보존’ 검토
TV 리포트 | 윤광식 기자 [2010-05-28 09:41]

[TV리포트 윤광식 인턴기자] 피겨여왕 김연아가 따낸 한국 피겨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의 영구보존하는 방안이 검토돼 화제다.

국가기록원 관계자는 27일 “김연아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여자싱글’에서 따낸 금메달은 국민적 감동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아직 구체적인 방안은 마련되지 않았지만 금메달을 비롯해 당시 드레스와 스케이트 등을 국가적으로 보존, 관리하는 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각종 자료에 대한 구체적인 실사도 필요하고 올림픽 기념관 등 유사기관과의 의견 조율도 필요하다. 충분한 내부논의를 거쳐 보존설명서를 만드는 작업을 펼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 측은 “아직 구체적인 협의를 더 해야 한다. 하지만 김연아의 금메달이 국가기록원에 보존된다면 협조할 준비는 돼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국가기록원은 올댓스포츠와 협의를 거쳐 다음달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0 국제기록문화전시회’에 김연아의 금메달을 전시하기로 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