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김연아, 세계新 228.56점으로 올림픽 금메달(종합)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김연아(20·고려대)가 피겨스케이팅서 꿈의 220점 대를 돌파하며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연아는 26일(한국시각)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총 150.06점(기술요소 78.30, 프로그램 요소 71.76)을 획득했다.
이로써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서 획득한 78.50점을 포함해 228.56으로 세계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00년 한국 피겨스케이팅 역사 상 올림픽서 금메달을 딴 선수는 김연아가 유일하다. 아시아 선수로선 아라카와 시즈카(일본)에 이어 두 번째다.
김연아의 이날 기록인 228.56점은 지난 10월 프랑스에서 열린 그랑프리 1차 대회서 받은 210.03에 18.53점을 넘어선 최고 기록이다. 아울러 세계 최초로 220점을 넘은 유일한 선수가 됐다.
자신의 프리스케이팅 곡인 조지 거쉰의 '피아노 협주곡 F조'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김연아는 자신의 첫 번째 연기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어 스파이럴 시퀀스에 이어 트리플 플립까지 무결점 연기를 펼쳤다.
김연아는 이어 더블 악셀+더블 토룹+더블 룹 점프에 이어 카멜 스핀까지 무난하게 연기를 이어갔다. 스파이럴 시퀀스에 이어 더블 악셀과 트리플 토룹까지 완벽하게 연기했다. 그리고 트리플 살코에 이어 트리플 러츠까지 소화했다.
마지막에 들어선 김연아는 직선 스텝 시퀀스에 이어 자신의 마지막 점프인 더블 악셀까지 연기를 펼쳤다. 그리고 플라잉 싯 스핀에 이어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까지 마무리 했다. 김연아는 자신의 마지막 연기 이후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다.
아사다 마오(20·츄코대)는 205.50을 획득했지만 김연아에 밀려 은메달에 머물렀다. 조애니 로셰트(23·캐나다)는 202.64점을 얻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밴쿠버]'피겨여왕' 김연아, 13년의 꿈 이루기까지
김연아는 26일(한국시각)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서 총 150.06점(기술요소 78.30, 프로그램 요소 71.76)을 획득했다.
김연아의 이날 기록인 228.56점은 지난 10월 프랑스에서 열린 그랑프리 1차 대회서 받은 210.03에 18.53점을 넘어선 최고 기록이다. 아울러 세계 최초로 220점을 넘은 유일한 선수가 됐다.
자신의 프리스케이팅 곡인 조지 거쉰의 '피아노 협주곡 F조'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김연아는 자신의 첫 번째 연기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어 스파이럴 시퀀스에 이어 트리플 플립까지 무결점 연기를 펼쳤다.
김연아는 이어 더블 악셀+더블 토룹+더블 룹 점프에 이어 카멜 스핀까지 무난하게 연기를 이어갔다. 스파이럴 시퀀스에 이어 더블 악셀과 트리플 토룹까지 완벽하게 연기했다. 그리고 트리플 살코에 이어 트리플 러츠까지 소화했다.
마지막에 들어선 김연아는 직선 스텝 시퀀스에 이어 자신의 마지막 점프인 더블 악셀까지 연기를 펼쳤다. 그리고 플라잉 싯 스핀에 이어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까지 마무리 했다. 김연아는 자신의 마지막 연기 이후 참았던 울음을 터뜨렸다.
아사다 마오(20·츄코대)는 205.50을 획득했지만 김연아에 밀려 은메달에 머물렀다. 조애니 로셰트(23·캐나다)는 202.64점을 얻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밴쿠버]'피겨여왕' 김연아, 13년의 꿈 이루기까지
노컷뉴스 | 입력 2010.02.26 14:00
[CBS체육부 백길현기자]
7살 처음 피겨스케이팅을 알게된 어린 소녀 김연아는 친구들을 모아 '올림픽 놀이'를 즐겼다. 텔레비전을 통해 본 '여왕'들의 포즈와 표정을 따라하며 꿈을 키웠던 그녀가 진짜 올림픽무대에 섰다. 따라하던 그 어떤 선수가 아닌 '김연아'로 당당히 시상대 맨위에 오른 그녀는 이제 또 다른 어린 김연아들의 우상이 됐다.
7살 때인 1996년 처음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한 김연아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남다른 재능을 인정받았다. 첫 국제대회 출전인 2002슬로베니아 트리글라브 트로피 대회 노비스 부문에서 우승하는 것으로 엄청난 가능성의 싹을 보인 김연아는 12살에 트리플 점프 5종(러츠,플립,토룹,룹,살코)을 완성했고 2003년 중학교 1학년의 신분으로 처음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다.
주니어 무대에 데뷔한 것은 2004~2005시즌이었다. 처음 출전한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연달아 2위, 1위를 차지한 김연아는 그해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아사다 마오(일본)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5시즌 출전한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도 김연아는 2위를 차지했다.
당시까지만해도 일본의 아사다 마오가 '천재 소녀'소리를 들으며 세계 피겨계의 주목을 받았던 상황. 하지만 2005 시즌부터 서서히 지각변동은 이루어지고 있었다.
2005년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1위에 오른 김연아는 2006년 열린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아사다 마오를 꺾기에 이른다. 당시 아사다 마오는 시니어 무대를 함께 오가고 있었고 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도 우승할 만큼 인정받던 선수. 하지만 아직 시니어 무대에 데뷔하지 않았던 김연아는 아사다를 꺾어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2006~2007 시즌에는 시니어 무대에 데뷔했다. 그녀의 첫 시니어 데뷔전은 2006 그랑프리 시리즈 '스케이트 캐나다' 당시 3위를 차지하며 시니어 무대 연착륙을 한 김연아는 이후 우승 행진을 시작했다. 두번째 시니어 무대인 그랑프리 시리즈 트로피 에릭 봉파르에서 김연아는 꿈에 그리던 금메달을 차지한다. 한국 선수가 처음으로 시니어 국제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한 역사적인 사건이었다. 역사는 계속됐다. 곧이어 열린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김연아는 또 한번 아사다 마오를 누르고 우승, 김연아 시대를 예고했다.
처음으로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2007년. 김연아는 자신의 첫 세계기록을 세운다. 당시 쇼트프로그램으로 '록산느의 탱고'를 연기한 김연아는 허리 통증으로 인한 진통제 투혼을 발휘, 완벽한 연기로 71.95를 받아 세계기록으로 쇼트 1위에 등극했다. 하지만 뒤이어 열린 프리스케이팅에서는 부상으로 인한 체력저하를 견디지 못하고 부진, 동메달을 따내는데 만족해야 했다.
세계 정상급 선수의 반열에 오른 김연아는 이후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함께 캐나다 토론토에서 장기 전지 훈련에 돌입하는 등 좀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2007~2008 시즌을 맞이한 김연아는 그랑프리 시리즈 컵 오브 차이나와 컵 오브 러시아를 석권했다. 컵 오브 러시아 프리스케이팅에서는 133.70점을 받아 세계기록을 또 다시 세우기도 했다.
그해 그랑프리 파이널도 김연아의 차지였다. 대회 2연패를 달성한 김연아는 이후 예정되어 있던 한국 고양의 4대륙 선수권에 출전할 계획이었지만 갑작스러운 고관절 부상이 그녀를 덮쳤다. 결국 고관절 부상은 2008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린 세계선수권까지 영향을 미쳤다. 완벽하지 못한 몸상태로 매일 진통제를 맞아가며 출전한 세계선수권에서 김연아는 프리스케이팅 1위를 차지하는 등, 동메달을 가져오는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
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시니어 2시즌이었지만 다음 시즌부터 김연아는 완벽한 몸상태로 시즌을 치를 수 있었다. 결국 그랑프리 시리즈 스케이트 아메리카, 컵 오브 차이나에서 모두 우승했다. 2008년 말 한국에서 열린 그랑프리 파이널은 그녀가 처음 고국에서 치른 국제대회 였다. 하지만 적응하기 어려웠던 엄청난 성원은 그녀에게 큰 중압감을 안겼고 안방에서 아사다 마오에 이어 2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겨야 했다. 하지만 2위는 거기까지였다. 2009년 2월 '프레 올림픽'으로 진행된 4대륙 선수권에서 쇼트프로그램 세계기록(72.24)를 세우는 등 최고의 기량으로 우승했다. 1개월 뒤 미국 LA에서 진행된 2009 세계피겨선수권은 김연아의 '여왕' 즉위식이었다.
'죽음의 무도'를 연기한 쇼트프로그램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76.12의 신기록을 세웠고 프리스케이팅에서는 131.59로 총점 207.71을 받아 신채점제에서 최초로 200점을 넘기는 여성 스케이터가 됐다. 꿈에 그리던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김연아는 시상대 위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올림픽 시즌, 김연아는 그랑프리 시리즈 트로피 에릭 봉파르에서 프리스케이팅(133,70), 총점 세계기록(210.03)을 경신하며 우승했고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쇼트프로그램(76.28) 신기록을 또 작성하는 등 그랑프리 파이널에 이르기까지 우승행진을 계속했다. 그리고 꿈속에서도 그리던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무대에서 김연아는 228.56점이라는 '전무후무'한 점수로 진정한 얼음여왕에 등극했다.
7살 처음 피겨스케이팅을 알게된 어린 소녀 김연아는 친구들을 모아 '올림픽 놀이'를 즐겼다. 텔레비전을 통해 본 '여왕'들의 포즈와 표정을 따라하며 꿈을 키웠던 그녀가 진짜 올림픽무대에 섰다. 따라하던 그 어떤 선수가 아닌 '김연아'로 당당히 시상대 맨위에 오른 그녀는 이제 또 다른 어린 김연아들의 우상이 됐다.
주니어 무대에 데뷔한 것은 2004~2005시즌이었다. 처음 출전한 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연달아 2위, 1위를 차지한 김연아는 그해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아사다 마오(일본)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5시즌 출전한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도 김연아는 2위를 차지했다.
당시까지만해도 일본의 아사다 마오가 '천재 소녀'소리를 들으며 세계 피겨계의 주목을 받았던 상황. 하지만 2005 시즌부터 서서히 지각변동은 이루어지고 있었다.
2006~2007 시즌에는 시니어 무대에 데뷔했다. 그녀의 첫 시니어 데뷔전은 2006 그랑프리 시리즈 '스케이트 캐나다' 당시 3위를 차지하며 시니어 무대 연착륙을 한 김연아는 이후 우승 행진을 시작했다. 두번째 시니어 무대인 그랑프리 시리즈 트로피 에릭 봉파르에서 김연아는 꿈에 그리던 금메달을 차지한다. 한국 선수가 처음으로 시니어 국제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한 역사적인 사건이었다. 역사는 계속됐다. 곧이어 열린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김연아는 또 한번 아사다 마오를 누르고 우승, 김연아 시대를 예고했다.
처음으로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2007년. 김연아는 자신의 첫 세계기록을 세운다. 당시 쇼트프로그램으로 '록산느의 탱고'를 연기한 김연아는 허리 통증으로 인한 진통제 투혼을 발휘, 완벽한 연기로 71.95를 받아 세계기록으로 쇼트 1위에 등극했다. 하지만 뒤이어 열린 프리스케이팅에서는 부상으로 인한 체력저하를 견디지 못하고 부진, 동메달을 따내는데 만족해야 했다.
세계 정상급 선수의 반열에 오른 김연아는 이후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함께 캐나다 토론토에서 장기 전지 훈련에 돌입하는 등 좀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2007~2008 시즌을 맞이한 김연아는 그랑프리 시리즈 컵 오브 차이나와 컵 오브 러시아를 석권했다. 컵 오브 러시아 프리스케이팅에서는 133.70점을 받아 세계기록을 또 다시 세우기도 했다.
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시니어 2시즌이었지만 다음 시즌부터 김연아는 완벽한 몸상태로 시즌을 치를 수 있었다. 결국 그랑프리 시리즈 스케이트 아메리카, 컵 오브 차이나에서 모두 우승했다. 2008년 말 한국에서 열린 그랑프리 파이널은 그녀가 처음 고국에서 치른 국제대회 였다. 하지만 적응하기 어려웠던 엄청난 성원은 그녀에게 큰 중압감을 안겼고 안방에서 아사다 마오에 이어 2위에 그쳐 아쉬움을 남겨야 했다. 하지만 2위는 거기까지였다. 2009년 2월 '프레 올림픽'으로 진행된 4대륙 선수권에서 쇼트프로그램 세계기록(72.24)를 세우는 등 최고의 기량으로 우승했다. 1개월 뒤 미국 LA에서 진행된 2009 세계피겨선수권은 김연아의 '여왕' 즉위식이었다.
'죽음의 무도'를 연기한 쇼트프로그램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이며 76.12의 신기록을 세웠고 프리스케이팅에서는 131.59로 총점 207.71을 받아 신채점제에서 최초로 200점을 넘기는 여성 스케이터가 됐다. 꿈에 그리던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김연아는 시상대 위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올림픽] 김연아, 경이적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
합계 228.56점… 아사다 마오 총점 205.50점으로 은
'피겨 여왕' 김연아(20)가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수상, 올림픽 큰별로 우뚝 섰다.
김연아는 26일(한국시간) 캐나다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50.06점을 받아 합계 228.56점을 기록, 합계 205.50점으로 은메달을 수상한 일본의 아사다 마오(20)를 제치고 올림픽 금메달을 땄다.
김연아의 점수는 자신이 지난해 10월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기록한 역대 여자 싱글 최고점(201.03점)을 무려 16.11점이나 넘어선 경이적인 세계신기록이다. 김연아는 경기 직후 금메달을 예감한 듯 감격에 겨운 표정으로 눈물을 흘리며 팬들의 환호성에 답례했다.
이로써 김연아는 한국 피겨스케이팅 사상 올림픽 첫 메달이자 금메달을 딴 선수가 됐다. 또 그랑프리 파이널, 4대륙대회, 세계선수권대회에 이어 올림픽까지 거머쥐면서 피겨 그랜드슬램까지 달성했다.
앞서 김연아는 24일 쇼트 프로그램에서도 78.50점의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 수상 가능성을 높인 바 있다.
한편 아사다의 총점 205.50점은 자신의 역대 최고점이지만 김연아에게는 무려 23.06점이나 뒤진다. 그는 이날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두 차례 트리플 악셀에 성공했지만 점프 실수가 이어지며 131.72점을 받았다. 어머니를 잃은 충격을 딛고 명연을 펼친 조애니 로셰트(캐나다)는 합계 202.64점으로 동메달을 수상했다.
김연아 “내게도 이런날이..믿기지 않아” 세계新 금메달 소감
뉴스엔 | 입력 2010.02.26 14:09 | 수정 2010.02.26 14:19
'피겨퀸' 김연아가 여자 싱글 세계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명실상부 세계 1인자로 우뚝 섰다.
김연아는 2월 26일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부문 프리스케이팅에서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김연아는 이날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순서에서 흠 잡을 데 없는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기술점수 78.30, 구성점수 71.76 합계 150.06점을 기록, 24일 열린 쇼트프로그램과의 합산 228.56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연아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아직도 내가 오늘 한 일이 믿기지 않는다. 저런 점수 받았다는 게 너무 놀랍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순간 링크 위에서 눈물을 흘린 데 대해 김연아는 "많은 선수들의 경기를 보면서 눈물를 흘리는 걸 보고 '어떤 느낌일까' 생각했는데, 오늘 처음으로 울었는데 나도 잘 모르겠다"며 "너무 기뻤고 모든 게 다 끝났다는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그동안 아빠는 한국에서 지켜보셨는데 이번에는 현지에 오셨다. 아빠가 직접 계신 자리에서 좋은 일을 해내서 너무 기쁘다"며 "아빠 엄마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부모님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연아는 부담감이 많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정말 솔직히 그 어느 때보다 부담이 없었다. 올림픽이기 때문에 마음껏 해야겠다 생각했다"며 "무엇보다 훈련에서 준비가 잘 돼 자신감이 있었고 편안하게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세계 신기록을 경신하며 피겨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기록될 김연아는 "아직도 믿겨지지 않는데, 이번에 준비했던 걸 다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나한테도 이런 날이 왔구나 너무 기뻤다"고 해맑게 웃었다.
한편 김연아는 이날 우승으로 세계선수권대회, 4대륙 선수권, 그랑프리 대회에 이어 올림픽까지 석권하며 꿈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이날 김연아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2위 아사다 마오(일본)는 은메달, 3위 조애니 로셰트(캐나다)는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김연아는 2월 26일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부문 프리스케이팅에서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김연아는 이날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순서에서 흠 잡을 데 없는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기술점수 78.30, 구성점수 71.76 합계 150.06점을 기록, 24일 열린 쇼트프로그램과의 합산 228.56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마지막 순간 링크 위에서 눈물을 흘린 데 대해 김연아는 "많은 선수들의 경기를 보면서 눈물를 흘리는 걸 보고 '어떤 느낌일까' 생각했는데, 오늘 처음으로 울었는데 나도 잘 모르겠다"며 "너무 기뻤고 모든 게 다 끝났다는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그동안 아빠는 한국에서 지켜보셨는데 이번에는 현지에 오셨다. 아빠가 직접 계신 자리에서 좋은 일을 해내서 너무 기쁘다"며 "아빠 엄마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부모님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연아는 부담감이 많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정말 솔직히 그 어느 때보다 부담이 없었다. 올림픽이기 때문에 마음껏 해야겠다 생각했다"며 "무엇보다 훈련에서 준비가 잘 돼 자신감이 있었고 편안하게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세계 신기록을 경신하며 피겨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기록될 김연아는 "아직도 믿겨지지 않는데, 이번에 준비했던 걸 다 보여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나한테도 이런 날이 왔구나 너무 기뻤다"고 해맑게 웃었다.
한편 김연아는 이날 우승으로 세계선수권대회, 4대륙 선수권, 그랑프리 대회에 이어 올림픽까지 석권하며 꿈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이날 김연아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2위 아사다 마오(일본)는 은메달, 3위 조애니 로셰트(캐나다)는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올림픽> 외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연기"(종합)
연합뉴스 | 입력 2010.02.26 16:16 | 수정 2010.02.26 16:22
무결점 김연아 '극찬 릴레이'
(서울=연합뉴스) 옥 철 기자 = "가장 위대한 피겨스케이팅 연기로 역사에 전해질 것이다", "그녀는 조지 거쉰의 피아노협주곡 F장조에 호흡을 불어넣었다"(AP통신)
"여왕이 마법에 홀린 승리로 미끌어지다"(AFP통신)
"김연아의 무한 지배가 시작됐다"(LA타임스)
외신들은 찬사를 연발하다 모자라 '시'를 썼다.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가 26일(이하 한국시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역대 최고점(228.56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하자 주요 외신들은 일제히 긴급기사를 송고한 뒤 김연아의 완벽한 연기에 최상의 찬사를 쏟아냈다.
외신들은 김연아의 금메달이 확정된 직후인 이날 오후 1시 54분∼56분 앞다퉈 긴급기사를 타전했다. 우승이 확정되기 전 급보를 날린 매체도 있었다.
AFP통신은 '김연아, 여자 피겨 타이틀 획득'이라는 한 줄짜리 기사를 먼저 내보냈고 블룸버그, 신화통신의 플래시(긴급) 뉴스가 잇달아 올라왔다.
일본 교도통신은 "아사다, 실버..김(연아)은 골드"라는 제목으로 긴급기사를 내보냈다.
◇'완벽..예술..눈물 ' 줄이은 찬사
금메달 소식을 먼저 알린 이후에는 김연아의 완벽 연기에 대한 찬사가 줄을 이었다.
AFP통신은 '무결점' 김연아가 그녀의 이름값을 지키며 금메달을 따냈다면서 "세계챔피언은 연기가 끝나고 눈물을 훔쳤다"고 썼다.
AFP는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 연기가 '주문을 거는(spell-binding)' 매력으로 관중을 사로잡았다고 보도한 뒤 "내게 이런 날이 왔다는 게 실감 나지 않는다"는 김연아의 플래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AP는 김연아가 자신의 기록을 18점 이상 넘어서며 역대 최고점 금메달을 따냈다고 제목을 고쳐 내보낸 다음 "김연아의 연기는 피겨스케이팅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연기 중 하나로 전해질 것"이라고 극찬했다.
이 통신은 이어 "김연아의 연기는 스케이팅 기술부터 표현력까지 완벽 그 자체였다"면서 "그녀의 점프는 풀스피드로 뛰어올랐지만 착지는 마치 베개에 닿는 것처럼 부드러웠다"고 썼다.
또 김연아의 에지 사용은 너무 완벽해 얼음 표면에 미세한 긁힘조차도 허용하지 않았다면서 이어지는 연결 스텝은 예술과도 같았다고 묘사했다.
AP는 연기가 끝났을 때 모든 압박감이 그녀에게서 떨어져 나가는 것이 느껴졌다며 김연아가 연기 직후 입을 막고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 음악에 대해 "그녀는 조지 거쉰의 피아노협주곡 F장조에 호흡을 불어넣었다. 그녀는 악보 위의 음표처럼 은반 위를 미끄러져 내려왔다"는 표현을 썼다.
AP는 은메달리스트 아사다 마오(일본)의 연기에 대해 "김연아 다음에 연기를 펼쳐야 했던 마오에게는 모든 것이 불공평했다. 도저히 더 잘할 수 없었고, 근접하기조차 어려웠다"면서 아사다가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 반 점프)을 두 번이나 뛰었지만 "경쟁 자체가 되지 않았다(no contest)"고 전했다.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은 "연아가 마침내 감정에 북받쳤다"면서 지난 수개월간 냉정했던 김연아가 눈물을 훔친 장면을 자세히 전했다. 스코어(150.06점)를 보는 순간 입을 다물 수 없었다는 내용도 곁들였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김연아가 1998년 나가노 대회부터 이어져온 우승 후보 징크스를 날려버렸다면서 그녀의 무한한 지배가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트리플 악셀 뛰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일본 교도통신 영문 기사에는 "아사다는 김연아의 벽을 넘을 수 없었다"고 쓴 뒤 "대승을 장식한 김연아는 마치 남국의 해변에서 피나 콜라다를 마시는 것처럼 손쉽게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야후재팬 밴쿠버 올림픽 메인 화면에는 '세계 역대 최고점 압승'이라는 제목으로 김연아의 금메달 소식을 전한 뒤 "아사다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전주곡 '종'을 타고 역전을 시도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는 지지통신 기사를 실었다.
이어 아사다는 트리플 악셀을 두 차례나 성공했지만 세밀한 미스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요미우리신문 인터넷판도 "순식간에 끝났다"며 눈물을 흘리는 아사다의 인터뷰를 게재했고 닛칸스포츠도 "분하지만 할 수 있는 것은 했다"는 말을 인용했다.
(서울=연합뉴스) 옥 철 기자 = "가장 위대한 피겨스케이팅 연기로 역사에 전해질 것이다", "그녀는 조지 거쉰의 피아노협주곡 F장조에 호흡을 불어넣었다"(AP통신)
"김연아의 무한 지배가 시작됐다"(LA타임스)
외신들은 찬사를 연발하다 모자라 '시'를 썼다.
'피겨퀸' 김연아(20.고려대)가 26일(이하 한국시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역대 최고점(228.56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하자 주요 외신들은 일제히 긴급기사를 송고한 뒤 김연아의 완벽한 연기에 최상의 찬사를 쏟아냈다.
외신들은 김연아의 금메달이 확정된 직후인 이날 오후 1시 54분∼56분 앞다퉈 긴급기사를 타전했다. 우승이 확정되기 전 급보를 날린 매체도 있었다.
AFP통신은 '김연아, 여자 피겨 타이틀 획득'이라는 한 줄짜리 기사를 먼저 내보냈고 블룸버그, 신화통신의 플래시(긴급) 뉴스가 잇달아 올라왔다.
일본 교도통신은 "아사다, 실버..김(연아)은 골드"라는 제목으로 긴급기사를 내보냈다.
◇'완벽..예술..눈물 ' 줄이은 찬사
금메달 소식을 먼저 알린 이후에는 김연아의 완벽 연기에 대한 찬사가 줄을 이었다.
AFP통신은 '무결점' 김연아가 그녀의 이름값을 지키며 금메달을 따냈다면서 "세계챔피언은 연기가 끝나고 눈물을 훔쳤다"고 썼다.
AFP는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 연기가 '주문을 거는(spell-binding)' 매력으로 관중을 사로잡았다고 보도한 뒤 "내게 이런 날이 왔다는 게 실감 나지 않는다"는 김연아의 플래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AP는 김연아가 자신의 기록을 18점 이상 넘어서며 역대 최고점 금메달을 따냈다고 제목을 고쳐 내보낸 다음 "김연아의 연기는 피겨스케이팅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연기 중 하나로 전해질 것"이라고 극찬했다.
이 통신은 이어 "김연아의 연기는 스케이팅 기술부터 표현력까지 완벽 그 자체였다"면서 "그녀의 점프는 풀스피드로 뛰어올랐지만 착지는 마치 베개에 닿는 것처럼 부드러웠다"고 썼다.
또 김연아의 에지 사용은 너무 완벽해 얼음 표면에 미세한 긁힘조차도 허용하지 않았다면서 이어지는 연결 스텝은 예술과도 같았다고 묘사했다.
AP는 연기가 끝났을 때 모든 압박감이 그녀에게서 떨어져 나가는 것이 느껴졌다며 김연아가 연기 직후 입을 막고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
김연아의 프리스케이팅 음악에 대해 "그녀는 조지 거쉰의 피아노협주곡 F장조에 호흡을 불어넣었다. 그녀는 악보 위의 음표처럼 은반 위를 미끄러져 내려왔다"는 표현을 썼다.
AP는 은메달리스트 아사다 마오(일본)의 연기에 대해 "김연아 다음에 연기를 펼쳐야 했던 마오에게는 모든 것이 불공평했다. 도저히 더 잘할 수 없었고, 근접하기조차 어려웠다"면서 아사다가 트리플 악셀(공중 3회전 반 점프)을 두 번이나 뛰었지만 "경쟁 자체가 되지 않았다(no contest)"고 전했다.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은 "연아가 마침내 감정에 북받쳤다"면서 지난 수개월간 냉정했던 김연아가 눈물을 훔친 장면을 자세히 전했다. 스코어(150.06점)를 보는 순간 입을 다물 수 없었다는 내용도 곁들였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김연아가 1998년 나가노 대회부터 이어져온 우승 후보 징크스를 날려버렸다면서 그녀의 무한한 지배가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트리플 악셀 뛰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일본 교도통신 영문 기사에는 "아사다는 김연아의 벽을 넘을 수 없었다"고 쓴 뒤 "대승을 장식한 김연아는 마치 남국의 해변에서 피나 콜라다를 마시는 것처럼 손쉽게 승리했다"고 보도했다.
야후재팬 밴쿠버 올림픽 메인 화면에는 '세계 역대 최고점 압승'이라는 제목으로 김연아의 금메달 소식을 전한 뒤 "아사다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전주곡 '종'을 타고 역전을 시도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는 지지통신 기사를 실었다.
이어 아사다는 트리플 악셀을 두 차례나 성공했지만 세밀한 미스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요미우리신문 인터넷판도 "순식간에 끝났다"며 눈물을 흘리는 아사다의 인터뷰를 게재했고 닛칸스포츠도 "분하지만 할 수 있는 것은 했다"는 말을 인용했다.
오서 코치 “4년전 김연아 거의 매일 울었다! 행복한 스케이터 아니었다”
뉴스엔 | 입력 2010.03.03 13:07 | 수정 2010.03.03 14:23
[뉴스엔 김유경 기자]
'피겨계 히딩크' 브라이언 오서 코치(49 캐나다)가 3월 3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서 제자 김연아 선수(20 고려대)와의 첫 만남에 대해 털어놨다.
오서 코치는 4년전 김연아 선수와의 만남에 대해 "처음 만났을 때 연아가 15살 이었다. 키도 작고 마른 편에 치아 교정기를 끼고 있었다"며 "(연아는) '행복한 스케이트 선수가 아니었다'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오서 코치는 "게다가 (연아가) 훈련하는 것에 대해 열의를 보이지 않았다"며 "그런데 저는 진흙 속에 진주라고 하죠 그것을 연아에게 볼 수 있었다"고 김연아와 훈련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오서 코치는 "무엇보다 나는 연아가 스케이트를 탈 때 열정을 느끼기를 원했다"며 "우리 훈련팀의 가장 궁극적인 목표는 연아를 '행복한 스케이터'로 바꿔 주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서 코치는 "연아가 가진 재능을 스스로 알아차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했다"며 "연아가 몸짓, 행복하거나 슬픈 감정들을 표현해 주는 수단으로 피켜스케이팅을 쓸 수 있기를 바랐다"고 코치의 바람을 전했다.
오서 코치는 "김연아가 이제는 고된 훈련 기간과 과정을 사랑하게 됐다"며 "예전에 처음 훈련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훈련을 많이 힘들어 했고 거의 매일 울었다. 이제는 정말 훈련 하는 것을 즐기게 된 것 같다"고 변화된 김연아 선수의 모습에 대해 털어놨다.
한편 오서 코치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가 여자 피겨 스케이팅 금메달을 수상하자 일약 국민 코치로 떠올랐다.
'피겨계 히딩크' 브라이언 오서 코치(49 캐나다)가 3월 3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 아침'에서 제자 김연아 선수(20 고려대)와의 첫 만남에 대해 털어놨다.
오서 코치는 4년전 김연아 선수와의 만남에 대해 "처음 만났을 때 연아가 15살 이었다. 키도 작고 마른 편에 치아 교정기를 끼고 있었다"며 "(연아는) '행복한 스케이트 선수가 아니었다'고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오서 코치는 "무엇보다 나는 연아가 스케이트를 탈 때 열정을 느끼기를 원했다"며 "우리 훈련팀의 가장 궁극적인 목표는 연아를 '행복한 스케이터'로 바꿔 주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서 코치는 "연아가 가진 재능을 스스로 알아차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했다"며 "연아가 몸짓, 행복하거나 슬픈 감정들을 표현해 주는 수단으로 피켜스케이팅을 쓸 수 있기를 바랐다"고 코치의 바람을 전했다.
오서 코치는 "김연아가 이제는 고된 훈련 기간과 과정을 사랑하게 됐다"며 "예전에 처음 훈련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훈련을 많이 힘들어 했고 거의 매일 울었다. 이제는 정말 훈련 하는 것을 즐기게 된 것 같다"고 변화된 김연아 선수의 모습에 대해 털어놨다.
한편 오서 코치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가 여자 피겨 스케이팅 금메달을 수상하자 일약 국민 코치로 떠올랐다.
'피겨여왕' 김연아 기념주화 발행
뉴시스 | 정세영 | 입력 2010.03.05 13:59
【서울=뉴시스】정세영 기자 =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피겨 여장 싱글에서 금메달을 따낸 '피겨여왕' 김연아(20. 고려대)를 기념하는 기념주화가 발행된다.
대한체육회(KOC)는 5일 "동계올림픽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피겨스케이팅에서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기념하고 국민적 감동의 순간과 영광의 기쁨을 기리고자 기념 주화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호주의 퍼스 조폐국(Perth Mint)에서 제조한 기념주화는 ¼온스 금화와 1온스 은화 2종으로 구성됐고, 주화 앞뒤면에는 김연아의 경기 모습과 대한체육회의 휘장이 새겨져 있다.
기념주화의 판매가격은 금화는 88만원, 은화는 12만1000원이며, 구매는 ㈜화동양행(www.hwadong.com, 02-3471-4586)에 문의하면 된다.
수익금의 일부는 한국 체육 발전과 진흥을 위해서 후원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KOC)는 5일 "동계올림픽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피겨스케이팅에서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 획득을 기념하고 국민적 감동의 순간과 영광의 기쁨을 기리고자 기념 주화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호주의 퍼스 조폐국(Perth Mint)에서 제조한 기념주화는 ¼온스 금화와 1온스 은화 2종으로 구성됐고, 주화 앞뒤면에는 김연아의 경기 모습과 대한체육회의 휘장이 새겨져 있다.
수익금의 일부는 한국 체육 발전과 진흥을 위해서 후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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