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읍시다(哈哈)
배경음악 : Shio - one Fine Morning 두들겨 패 보이소!한 경상도 시골 할머니가 서울 아들네 왔다가 모두 직장, 학교를 가고 없어 하도 심심하여 아파트 공원에나갔습니다. 한참을 또래 할머니와 대화를 하다가 목이 말라자판기 쪽으로 갔습니다. 일전에 젊은이들이동전을 넣고 마시는 것을 본 터라,"아! 여기가 동전 넣는데네!"동전을 넣고 버튼 누르는 것을 모른 할머니는아무리 기다려도 음료수가 나오지 않자할머니가 자판기에게,"보이소! 콜라 주이소~"아무 대답이 없자 다시 외쳤습니다."보이소! 빨리 콜라 주이소!"옆에 있던 할머니가 "다른 거 달라캐 보이소""그라믄 사이다 주이소~"그래도 아무 소식이 없자또 다른 할머니가 "크게 말해봐요"소리를 쳤습니다. 모두들 화가 치밀어 올랐습니다.이때 한 할아버지가 지나가며"말 안 들면 두들겨 패보이소!"- 소 천 -지금 웃고 계시죠?하지만 우리 주위에 이런 모습의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전혀 엉뚱하게 남의 다리를 긁듯이 대화의 화제를 뜬금없이 바꾸는 이가 있는가 하면분위기와는 딴판으로 자기자랑에 은근히열을 올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가슴에 손을 한 번 얹어보시지요...- 다양한 사람이 살지만 엉뚱하지는 맙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