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댐"과 "세계 평화의 종" 그리고 "비목"
[평화의 댐]
<댐 규모>
☆ 1단계 사업
-공사기간: 1987.2.28.~1989.5.27.
-규 모: 높이 80m. 길이 414m.
-총저수량: 5.9억㎥
-공 사 비 : 1,506억원 (국민성금 64억원 포함)
☆ 2단계 사업
-공사기간: 2002.9.30.~2006.6.15.
-규 모: 높이 125m. 길이 601m.
-총저수량: 26.3억㎥
-공 사 비 : 2,329억원
※ 북한 금강산댐(임남댐)
-공사기간: 1986.10.21.~2003.12.
-규 모: 높이 121m. 길이 710m.
-총저수량: 26.2억㎥
▷우리나라가 88올림픽준비가 한창일때 북한은 20억톤의 물 폭탄으로
서울을 침수시킬수 있고 한강 상류 유역의 물차단으로 하류인 수도권
에서 물 자원이 10% 이상 박탈 당하게 할수 있는 "금강산댐 (임남댐) 을
착수하였다.
▷당시 전두한 정부에서는 88올림픽을 앞둔 우리에게 북한의 수공이라는
큰 위기를 탈출하기 위한 대응 조치로서 "평화의 댐" 축조가 불가피하여
국민의 성금과 국가예산1,506억원을 투자하여 2년만에 1단계 댐공사를
완공하였다.
▷그러나 우리의 1단계 평화의 댐이 완성된후 북한은 계획의 차질과 자금
사정으로 금강산댐을 중단하였고 1993년 2월에 김영삼 정부가 들어서자
여소야대 국회의 좌파적 야당 세력이 득세하여 '정권연장을 위해 어린이
들의 저금통 까지 약탈하여 국민을 기만한 군사정권의 정치적 사기극이
다' 라고 공격을 받았다.
▷김대중 정부가 들어서면서 햇볕정책으로 북한에 퍼주기가 시작되자 북
한은 11년 만인 1999년에 금강산댐을 다시 착공하여 댐이 거의 완성될
무렵인 2002년 1월에 북한은 우리의 북한강에 예고없이 초당 최대 유량
273㎥ 나 되는 거대한 물을 방류하여 겨울철에 때아닌 홍수가 발생하자
김대중 정부는 당황한 나머지 그렇게 비난하여 오던 기존 평화의댐을
오히려 45m를 더 높이게 되는 2단계 평화의 댐 증축공사를 시행할수 밖
에 없게 된 것이다.
▷평화의 댐은 북한에 의한 만일의 수공 위협에도 충분히 대응할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게 되었고 이 평화의댐은 담수댐이 아니고 홍수 조절댐이
지만 만약 담수하게 되면 북한지역이 수몰되고 금강산댐의 안전을 기대
할수 없게 된다.
1988.12.9. 마무리 단계의 1단계 평화의 댐 과
지금의 2단계 평화의댐 비교
[세계 평화의 종]
<종 설명>
무 게 : 10,000관 (37.5 톤)
크 기 : 지름 2.76m 높이 4.67m
형 태 : 신라 범종
주조년도 : 2008년 10월
조 주 조 : 성종사
시 행 처 : 강원도 화천군
설 명 :
o 세계 평화의종은 2005년 부터 2009년 까지 5년간
세계 각국의 분쟁지역에서 수집된 탄피들을 모아
만든 종으로 평화, 생명, 기원의 의미를 담고 있다.
o 1만관(37.5톤)으로 만들어진 세계 평화의 종은
남북 통일의 염원을 담고자 1만관 중 1관을 분리한
9,999관으로 주조 되었다가 통일의날, 떼어진
1관을 추가하여 세계 평화의 종을 완성할 것이다.
o 2009년 5월 26일 준공식에는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전 소련 대통령인 "고르바초프"를 포함해 국내외
귀빈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세계 평화의 종 타종식
이 있었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과 한승수 국무총리
평화를 상징하는 종 머리의 비둘기 한마리의 날개가 잘려있다.
1관의 무게가 되는 잘린 날개를 보관하였다가
남북이 통일 되는 날에 날개가 붙을 것이다.
[평화의 댐 물 문화관]
[비목공원]
<비목공원 조성>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 평화의 댐에 위치한 비목공원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가곡인 "비목(碑木)"을 기념하기 위하여 1995년에
조성하였다.
<비목 작곡 배경>
비목 노래의 유래는 평화의 댐이 건설되기전 1960년대 중반, 현제의
평화의댐에서 북쪽으로 12km떨어진 백암산(해발 1,179m) 계곡 비무장
지대에 배속된 "한명희"라는 청년 장교가 잡초가 우거진 곳에서 6.25
전쟁 때 전사한 무명용사의 녹슨 철모와 돌무덤을 발견하고 돌무덤 주인
이 전쟁 당시의 자기 또래의 젊은이였을 것이라는 생각에 "비목"의 노래
말을 지었으며 그후 "장일남"이 곡을 붙여 "비목"이라는 훌륭한 가곡이
탄생하게 되었다.
<비목 문화제>
화천군에서는 이 비목공원에서1996년 부터 매년 호국 보훈의 달 6월에
6.25 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순국하신 선열들을 추모하기 위해
'비목 문화제'를 개최한다.
문화제 행사로는 위령제, 추모공연, 통일 염원 기도회, 옛친구 만남의 장,
비목 가곡제, 국악 연주회, 민속 놀이, 불꽃 놀이 등 행사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