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여산폭포 (望廬山瀑布) 이백
日照香爐生紫煙
일조향로생자연 향로봉에 햇빛 비쳐 안개 어리고
遙看瀑布掛長川
요간폭포괘장천 멀리에 폭포는 강을 매단 듯,
飛流直下三千尺
비류직하삼천척 물줄기 내리 쏟아 길이 삼천 자
疑是銀河落九天
의시은하락구천 하늘에서 은하수 쏟아지는가.
"망여산폭포"는 중국의 절경(絶景) 중 하나인
여산(廬山) 폭포의 장관을 묘사한 7언 절구(七言絶句)
이전의 근체시 형식의 작품으로, 시선이라 불리던
이백의 감각적이면서도 낙천적이고 호방한 기상을
엿볼 수 있다.
자연에 동화(同化)되는 물아일체(物我一體)의 경지를
보임으로써 탈속(脫俗)의 낭만적 동경의 시정(詩情)을 담고 있다.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한시 산책(漢詩散步)'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유손의 제강석(삼도헌의 한시산책 ) (0) | 2009.06.15 |
---|---|
登幽州臺歌 陳子昻 (0) | 2009.05.19 |
歸雁 / 杜甫 (0) | 2009.04.20 |
春怨(춘원) / 王安石(왕안석) (0) | 2009.04.15 |
淸 明 / 두 목 (0) | 2009.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