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Go Dowon早上信)

아픔은 일어난 뒤에 사라진다

含閒 2025. 5. 15. 09:35

2025년 5월 15일

 

아픔은 일어난 뒤에 사라진다



아픔과 괴로움을
구분할 줄 알면 아픔이 때로
행동을 요청하는 신호임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어떤 때는 우리가 당하는 상실과
비극을 그저 받아들여야만 하는 때도 있다.
어느 경우든 아픔은 일어난 뒤에
사라질 것이다.


- 잭 콘필드의《마음이 아플 땐 불교 심리학》중에서 -


*아픔이 아픔을 불러옵니다.
아픔에 대한 기억으로 더 아플 때가 있지요.
마치 환지통처럼 무형의 아픔에 살이 저립니다.
아픔을 피하지 말고 인정하고 바라보면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더 깊은 괴로움으로
자리바꿈하지 않게 됩니다.
그것이 명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