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관련(高尔夫球關聯)

박근혜 골프 활성화 지시,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

含閒 2015. 2. 5. 17:48

박근혜 골프 활성화 지시,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
2015년 02월 05일 (목)

   
▲ 국무회의에 앞서 국무위원들과 티타임을 갖고 있는 박 대통령/사진@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골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3일 국무회의에 앞서 국무위원들과 티타임을 한 자리에서 10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프레지던츠컵과 관련해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큰 대회로,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가 대회 성공에 중요한 만큼 골프 활성화를 위해 힘을 써 달라는 건의도 여러 번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김종덕 문체부 장관이 정부에서 마치 골프를 못 치게 하는 것처럼 잘못된 메시지가 전달됐다고 하자 "그건 아닌데"라면서 "모든 게 좀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국내에는 골프와 관련해 특별소비세와 개별소비세가 있고 골프가 너무 침체돼 있어서 해외에 가서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이와관련해 "조만간 골프활성화방안을 마련해 관계부처 장관들을 상대로 보고하고 부처간 조율을 거쳐 최종 방침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가에서는 구체적으로 지침이 내려오기 전까지는 누가 칠 수 있겠느냐는 분위기와 함께 대통령 발언의 진의를 좀 더 살펴봐야 한다는 생각들을 갖고 있다. 

골프장이 대개 수도권 밖에 산재되어 있어 공무원들의 골프가 활성화되면 골프를 치는 사람들보다 지역의 상공인들이 많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공무원들이 골프를 쳐야 기업들이 접대가 활성화 되고 먹고 마시는 분위기가 높아져 지역의 음식점 및 술집들은 매상이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