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서예들(我寫的書法)

詠 蘭 (明) 余 同 麓

含閒 2014. 8. 4. 11:15

詠 蘭           (明) 余 同 麓

 

手 培 蘭 兩 三 栽

日 暖 風 和 次 第 開

坐 久 不 知 香 在 室

推 窓 時 有 蝶 飛 來

 

손수 난초 두 세 촉 가꾸었는데

날씨 화창해지자 차례로 꽃을 피우네

한참을 앉았어도 방안에 향 있음을 모르겠더니

열어 놓은 창문으로 이따금 나비가 날아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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