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健康)

[스크랩] 수염을 기르면 좋다네요

含閒 2013. 10. 28. 10:06

 

 

 

남성들이여 수염을 기릅시다

 

 

류현진이 선발투수로 맹활약하고 있는 LA 다저스의 마무리투수 브라이언 윌슨(31)이 면도기 제작 회사로부터 수염을 밀면 백만달러11억 원)를 주겠다는 제안을 받았다. "면도기 제작회사 800Razor.com이 윌슨이 그의 상징적인 턱수염을 깎고 자사의 홍보대사가 되길 희망한다"고 했으나 윌슨은 "수염은 무덤까지 가지고갈 것"이라며 면도회사의 제안을 거절했다. 자신의 금년 년봉 백만불에 해당하는 거액보다 자존심을 지킨 것이다.

 

↑ 브라이언 윌슨의 최근 모습(좌)과 수염을 기르기 전인 2009시즌 당시 모습(우) (출처 : 야후 스포츠)

 

술잡지 Scientific American(July 17, 2013)에는 수염을 기르면 건강에 여러 가지 이득이 있다는 글이 실렸다.

 

과거 찰스 다윈이 진화에 대한 가설을 제기할 때 여성이 남성을 선택할 때 수염을 고려했으며 바로 멋있는 남성이 선택되어 후손으로 나타나게 되는 이유라고 했다. 과거 여성은 털이 많은 남성을 성적인 매력이 있는 것으로 보았다. 물론 이 논리를 반대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최소한 찰스 다윈 시절에는 물론 최근의 생물학자들 중에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수염에 대한 성적인 매력 여부를 떠나 수염을 기르는 남성들은 여러 가지 건강상의 이득을 얻고 있다. 그 이유를 들어본다.

 

1. 수염은 얼굴을 햇빛으로부터 보호한다.

 

University of Southern Queensland의 연구자들이 학술지 Radiation Protection Dosimetry에 발표한 바에 의하면 수염을 기르면 90-95%의 자외선을 차단해 얼굴 피부의 노화를 지연시키고 피부암을 예방해 준다고 했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털은 일반적으로 햇빛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준다고 영국의 피부과 전문의인 Nick Lowe 박사가 말했다. 얼굴의 수염은 마치 SPF와 같은 효과가 있는데 털이 많고 넓게 퍼져 있을수록 SPF 효과는 올라간다.

 

2. 수염은 천식이나 알레르기 증상을 감소시킨다.

 

꽃가루나 먼지에 의하여 천식이나 알레르기가 생기는 경우 코 주위의 털이 꽃가루나 먼지의 많은 양을 막아주어 증상을 많이 완화해 준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3. 노화의 증상을 완화 해 준다.

 

햇빛 차단뿐만 아니라 바람과 찬바람을 막아주어 얼굴 피부의 수분을 유지해 주며, 보습제를 바를 때 맨 피부에 바른 것 보다 오래 수분을 유지해 준다.

 

4. 몇몇 질병의 예방을 도와준다.

 

턱과 목 밑에 자란 수북한 수염은 목의 온도를 높여 감기와의 싸움에 도움이 된다고 Birmingham Trichology Centre 의 두발 전문가인 Carol Walker 박사가 말했다.

 

수염은 열 차단제로서의 역할을 해 겨울에 따뜻하게 해 준다. 겨울에 수북한 수염은 목을 따뜻하게 해 주어 감기예방에 도움을 준다.

 

5. 감염을 줄여 준다.

 

수염을 기른다는 것은 면도를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면도를 하는 것은 목, 턱 그리고 얼굴 염증의 가장 많은 원인이다. 면도를 하면 피부의 모낭의 염증(folliculitis)의 원인되며 종종 심한 피부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Song of the Seashore/Mischa Maisky, Cello연주

 

출처 : 演好마을
글쓴이 : 淸閑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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