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伦敦奥运会)

<올림픽>여자 에페 단체 은메달

含閒 2012. 8. 5. 21:40

 

<올림픽>여자 에페 단체 은메달

(런던=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신아람이 4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엑셀 런던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에페 단체전 결승 중국과의 경기에서 패하고 은메달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팀은 신아람, 정효정,최인정, 최은숙으로 꾸려졌다. 2012.8.5



심재성 코치 ‘난 은메달 대신 다른걸로’(여자펜싱 에페단체전 기자회견)
  2012-08-05 19:39:37


대한민국 여검객들이 금메달보다 값진 은메달 획득을 기념했다.

8월 5일 오후 (한국시간) 여자 펜싱 에페 단체전 은메달의 주인공 신아람, 정효정, 최인정, 최은숙은 감격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여자 펜싱 대표팀은 2012 런던 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25-39로 패해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다. 하지만 여자 에페 개인전 준결승에서 1초 오심으로 납득할 수 없는 패배를 당했던 신아람 선수로서는 메달의 한을 풀어준 것이라 금메달 못지않은 값어치를 가진 은메달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신아람 선수는 은메달 획득의 기쁨과 아쉬움이 뒤섞인 눈물을 보여 보는 이를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또 세계랭킹 10위인 한국이 1위인 루마니아, 5위인 미국 등 강국들과 팽팽히 맞서는 모습을 보이면서 매경기 전세계에 놀라움을 안겨주며 한국 펜싱의 성장과 미래를 확인시켜주기도 했다.


[뉴스엔 글 이나래 기자/사진 임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