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의 바람이 되어
○ 세계인의 가슴을 파고든 시 1977년 영화감독 하워드 혹스 장례식에서 배우 존 웨인이 이렇게 유명한 시이지만, 어디에 사는 누가 쓴 것인지 알 수 없다. 이 시를 쓴 지은이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19세기 말에 미국으로 이주한 영국인 남성이라는 설, 그 추도문집에서 『천(千)의 바람이 되어』라는 시를 ‘아라이 만’이 발견했다. 『천(千)의 바람이 되어』를 보고 감동한 ‘아라이 만’은 이 가사와 이 멜로디를 듣는 사람 누구나 공감하는 것이
천의 바람이 되어 원작자 미상/ 신현림 번역 내 무덤 앞에서 울지 마세요 나는 거기에 없습니다. 나는 잠들지 않습니다. 나는 천의 바람, 천의 숨결로 흩날립니다 나는 눈위에 반짝이는 다이아몬드입니다. 나는 무르익은 곡식 비추는 햇빛이며 나는 부드러운 가을비입니다. 당신이 아침 소리에 깨어날 때 나는 하늘을 고요히 맴돌고 있습니다. 나는 밤하늘에 비치는 따스한 별입니다. 내 무덤 앞에 서서 울지 마세요 나는 거기 없습니다. 나는 죽지 않습니다.
a thousand winds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weep. I am not there, I do not sleep. I am a thousand winds that blow. I am the diamond glint on snow. I am the sunlight on ripened grain. I am the gentle autumn rain. When you awake in the morning’s hush, I am the swift uplifting rush of quiet birds in circled flight, I am the soft stars that shine at night. Do not stand at my grave and cry, I am not there, I did not die.
千の風になって
私のお墓の前で 泣かないでくださ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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