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健康)

신혼 팔베개 함부로 하지 말라!-남성 돌연사.

含閒 2011. 6. 13. 10:57

신혼 팔베개 함부로 하지 말라!-남성 돌연사.
박준희 조회수36699 등록일2011.06.09 13:05

어느 유명인사의 아들이 신혼 50일만에 돌연사했다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학력, 외모, 직장 등 매우 탁월한 분인데 자녀도 얻기 전에 요절하셔서 매우 안타까운 소식이었다.

돌연사의 원인을 추측해 보건대, 운동이 부족한 연구직에 밤샘 작업 그리고 신혼 생활, 집들이 등의 이유로 잦은 음주가 그를 힘들게 하진 않았나 싶다.

  평소 매우 건강한 분이 돌연사하시는 것은 심장, 뇌, 간, 폐의갑작스런 이상이 원인이다. 여기서는 심장과 관련하여 말씀드리겠다.
보통 남성이 자녀 또는 여성의 팔베개를 해주시는 경우가 있다.
잠자는 시간이 8시간쯤 장시간이 된다면 팔베개를 한 팔의 혈관은 좁아져서 이 부위의 혈압은 상승한다.
한의학에서 팔, 상체는 심장, 소장, 폐, 대장의 경락이 지배한다.
만약 팔베개 등으로 혈류순환이 잘 되지 않는다면 심장, 소장, 폐, 대장의 경락이 막힌다.

팔의 혈관은 심장과 관련이 있고 심장은 폐와 함께 인체의 순환계를 담당한다.
따라서 팔의 전한 혈행은 심장과 폐에 영향을 주며, 심장과 폐의 이상은 팔의 혈행을 나쁘게 한다. 즉 팔(상지)과 심폐 기관은 유기적인 관계가 있다. 한의학에서 심장과 폐의 사악한 기운이 양 팔꿈치로 간다는 이론이 있는데 상술한 내용과 관련이 있다.


즉, 불규칙한 생활 패턴 중에 있는 남성이 과도한 성생활 이후 팔베개까지 해준다면, 그 분의 팔의 혈류와 경락 순환은 저해되며 심장의 혈류에도 영향을 미쳐서 돌연사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이다.
따라서 신혼 팔베개는 남성이 여성한테만 해주실 일은 아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