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비율 쏘맥잔, 3,000원에 즐기는 새로운 소맥세계 ‘재치문구도 폭소’ | ||
[2011-06-01 20:00:24] |
황금비율 쏘맥잔, 3,000원에 즐기는 새로운 소맥세계 ‘재치문구도 폭소’ [뉴스엔 김종효 기자] 맥주와 소주를 섞어 마시는 이른바 소맥을 제조할 때 정량을 맞출 수 있도록 도와주는 '쏘맥잔'이 등장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져 나가는 쏘맥잔은 실제 판매되고 있는 제품으로, 220㎖와 175㎖의 두 종류로 판매되고 있다. 쏘맥잔의 특징은 바로 잔 옆에 눈금이 표시돼있다는 것이다. 소주를 얼마나 타느냐에 따라 강도가 정해져 있는데 각기 귀여운 표정과 함께 재치있는 문구로 소주와 맥주의 비율을 표시해준다. 예를 들어 소주와 맥주의 비율이 1:9일때는 '부드럽게 술술'이라던지 3:7의 '쏘주황금비율' 등에서 얼굴표정은 활짝 웃고 있지만 5:5 비율인 '기절만취주의'에서는 완전히 맛이 간 표정이 그려져 있어 재미를 준다. 쏘맥잔으로 소맥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우선 소주를 잔에 표시된 원하는 라인까지 따라준 뒤 '맥주'라고 써있는 부분까지 맥주를 따르면 간단하게 완성된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기발한 아이디어다", "매번 소맥 제조할때 양이 틀렸는데 이제는 정량으로", "이거 맞추는게 은근 귀찮겠는데", "호프집에서 잔을 이걸로 통일해주면 좋겠다" 등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나타냈다. 가격은 3,000원 내외다.(사진=디자인 쇼핑몰 1300K) 김종효 phenomdark@newse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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