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연설

 


후보 연설

The candidate's wife dropped heavily into an
easy chair kicked off her shoes and sighed:

"What a hectic day...
I've never been so tired in my life."
"Why should you be tired?" growled her husband.
"Think of me making seven speeches to the voters.
You didn't have to do that."
"That's right," agreed the weary wife.
"But, remember, I had to listen to them."

후보의 아내는 안락의자에 덜컥 주저앉아
신발을 벗어 던지고는 한숨을 몰아 쉬었다.

"정신 없이 하루가 갔군.
이렇게 피곤해 보기는 난생 처음이네요."
"당신이 피곤할 게 뭐요."하고 남편이 투덜댔다.
"난 유권자들을 상대로 일곱번이나 연설을 했는데,
당신이야 어디 단 한 번이라도 연설을 했냐구."
"그건 그래요."라고 지쳐버린 부인이 말했다.
"하지만 당신 연설을 모두 듣고 있어야 했다는 걸 아셔야죠."



본문의 주요 단어
Hectic 흥분한, 법석을 떠는
growl 으르렁거리며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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