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스리는 글(平定心情)

삶이 너에게 해답을 가져다 줄 것이다

含閒 2009. 9. 2. 11:03

친구가 휴가 중 읽은 시집에서 발췌해서 보내준 글입니다. 친구 고맙네

 

  삶이 너에게 해답을 가져다 줄 것이다

 

 

■ 천천히 가라. 너무 빨리 춤추지 마라. 삶은 숨가쁜 경주가 아니다.

 조금 더 천천히 가라.

 

■ 더 빨리 흐르라고 강물의 등을 떠밀지 말아라.

강물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

 

■ 어딘가를 향해 너무 빨리 달리면 그곳에서 얻게 될 행복은 반으로 줄어든다.

일생을 애태우며 허둥지둥 사는 것은, 열어 보지도 않은 선물을 버리는 것과 같다.

 

■ 일상의 계획에 쫓겨 잠시 멈춰 서 바라볼 시간조차 없다면 그것이 무슨 人生인가?

가끔은 눈을 감아라. 너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게.

가끔은 귀를 막아라. 너의 마음을 들을 수 있게.

 

■ 떠나라 낯선 곳으로, 그대 하루하루의 반복으로부터,

단 한번도 용서할 수 없는 습관으로부터 그대 떠나라.

 

■ 애벌레를 보거든 도우려 들지 말아라. 그 스스로 궁지에서 벗어날 것이다.

 

■ 다른 이들의 말에 귀 기울지 마라.

자신을 남과 비교하거나 더 많은 것을 이루려 애쓰지 마라.

그들의 관점을 마음에 새겨두지 마라. 너의 모습은 네 자신의 것이다.

 

■ 승자는 너를 위해 내가 그것을 하겠다고 말하지만,

패자는 그것은 내일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승자는 어렵겠지만 가능하다고 말하지만, 패자는 가능하지만 너무 어렵다고 말한다. 승자는 넘어지면 일어나 앞을 보고, 패자는 일어나 뒤를 본다. 승자는 구름 위의 태양을 보고 패자는 구름 속의 비를 본다.

 

■ 구름 뒤의 태양은 여전히 빛나고 있다.

희망은 언제나 고통의 언덕 너머에서 기다린다. 만약 구름 때문에 소나기가 와서 장미꽃을 피게 한다면 비 오는 것이 왜 슬프겠는가?

  

■ 고통을 피하지 마라. 겪어 내야 하는 고통 앞에서 당신은 많은 것을 배우리라.

비록 삶의 모서리에 마음을 다칠지라도.

 

■ 고통을 멎게 해달라고 기도하지 말고 고통을 이겨 낼 가슴을 달라고 기도하소서.

 

■ 불행해지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원하는 것을 갖지 못하는 것과

원하는 것을 모두 갖는 것이다.

 

■ 과거의 쓰라린 상처는 모두 잊어라.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두려워 마라.

기쁜 마음으로 오직 현재를 살아라.

 

■ 나는 신에게 모든 것을 부탁했다.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지만 신을 내게 삶을 선물했다. 모든 것을 누릴 수 있도록.

 

■ 이 둥근 세상을 꾹 눌러서 공평하고 편견 없는 세상으로 만들고 싶다.

 

■ 내 옆에서 걸어라. 우리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 만약 당신이 사람들을 친절하게 대한다면,

사람들은 당신이 다른 속셈을 숨기고 친절하게 대한다고 의심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대하라.

 

■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여러 해 동안 흘린 너의 땀방울을 누군가 한 순간에

물거품으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이루려고 노력하라.

 

이 모든 것들은 결국 신과 나의 문제다. 절대로 나와 그들과의 문제가 아니다.

 

■ 너의 생각을 조심하라. 생각이 곧 말이 되기 때문이다.

너의 말을 조심하라. 말이 곧 행동이 되기 때문이다.

조심스럽게 말하고 아무에게도 상처주지 마라.

 

■ 생각은 어디에서 얻을 수 있을까?

그것은 책을 읽고 좋은 사람과의 만남에서 얻어지며, 지식과 감정을 준다.

좋은 지식과 감정은 좋은 말이 된다.

그러므로 매일 접하는 책과 인맥이 중요한 것이다.

 

■ 산은 높은 하늘에 입맞춤을 건넨다. 파도는 다른 파도를 꼭 껴안는다.

강은 바다와 하나가 된다. 햇빛은 지구를 보듬는다.

 

■ 전세계 모든 것들이 입을 맞추는데 왜 나는 그대에게 입맞춤을 건네지 않는가?

 

잘 지내지?’라는 짧은 안부 전화를 걸 시간이 없어서,

연락이 끊기고 소중한 우정을 잃어버린 적은 없는가?

내일은 누군가에게 말을 걸어보라.

 

■ 그들이 어떻게 너의 날을 밝게 빛나게 했는지 무조건 친절함을 건네보라.

 

■ 너의 감정을 나타내라. 만약 당신이 누군가를 너그러운 시선으로 바라본다면

당신에게는 아직 희망이 있는 것이다.

 

■ 청춘이란 인생의 어느 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강인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는 열정을 말한다.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우리가 늙는 것은 아니다.

이상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늙는 것이다.

 

■ 나의 가슴속에는 남에게 잘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이 간직되어 있다.

신선한 정신, 용기, 모험심, 탐구심, 희망이 모든 것을 간직하고 있는 한

언제까지나 나는 젊음을 유지할 것이다.

 

■ 사는 일은 밥처럼 물리지 않는 것이라지만

  우리가 가야 할 곳, 혹은 가는 길은 향락이 아니고 슬픔도 아니며

내일의 하루하루가 오늘보다 낫도록 행동하는 그것이 목적이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