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3회 연속 금메달 주인공 나왔다…남자 양궁 맏형 김우진 ‘3연패 달성’ [2024 파리]
김명석2024. 7. 30. 00:48
<yonhap photo-7376=""> 양궁 남자 단체 중국과의 준결승 (파리=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 준결승전 한국과 중국의 경기. 김우진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2024.7.29 yatoya@yna.co.kr/2024-07-29 23:08:38/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yonhap>
대한민국 남자 양궁 대표팀의 맏형 김우진(32·청주시청)이 2016 리우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시상대 제일 위에 섰다. 파리 올림픽에 나선 선수단 가운데 유일하게 3연패에 도전하는 선수였는데, 그 결실을 파리에서 맺었다.
김우진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과 호흡을 맞춰 금메달을 합작했다. 8강에서 일본, 4강에서 중국을 차례로 꺾은 뒤 개최국 프랑스마저 결승에서 눌렀다.
이로써 김우진은 2016 리우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앞선 두 차례 금메달 역시 양궁 남자 단체전이었다. 이번 금메달로 남자 양궁 대표팀은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는데, 그 세 차례의 여정 모두 김우진의 이름이 새겨졌다.
<yonhap photo-0151=""> 환호하는 남자 양궁 대표팀 (파리=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 결승전 한국과 프랑스의 경기.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태극기를 들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7.30 hama@yna.co.kr/2024-07-30 00:32:39/ <저작권자 ⓒ 1980-2024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yonhap>
김우진은 파리로 향한 143명의 이번 대한민국 선수단 가운데 유일하게 3연패에 도전할 자격이 있었다. 이번 선수단에 올림픽 금메달을 2개 획득해 본 선수들은 김우진과 김제덕, 구본길(펜싱) 등 3명이었지만, 2016 리우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뒤 파리로 향한 건 김우진이 유일했다.
리우 올림픽 당시 구본찬, 이승윤과 함께 호흡을 맞춰 단체전 시상대 제일 위에 섰던 그는 5년 뒤 도쿄 대회 때는 오진혁, 김제덕과 함께 금메달을 합작했다. 지난 도쿄 때는 11살 더 많은 오진혁이 맏형 역할을 맡았다면, 이번에는 각각 5살과 12살 어린 이우석과 김제덕을 이끌어야 하는 맏형으로서의 중책까지 맡았다.
김우진이 중심을 잡은 남자 대표팀은 보란 듯이 파리에서도 어김없이 올림픽 시상대 제일 위에 섰다. 일본과 중국을 압도적으로 꺾은 뒤, 개최국 프랑스마저 꺾는 여정에 가장 마지막으로 활을 당겼다. 금메달을 확정 지은 마지막 화살마저 ‘10점’. 결국 김우진은 이번에도 환하게 웃었다.
대한민국 남자 양궁 대표팀의 맏형 김우진(32·청주시청)이 2016 리우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시상대 제일 위에 섰다. 파리 올림픽에 나선 선수단 가운데 유일하게 3연패에 도전하는 선수였는데, 그 결실을 파리에서 맺었다.
김우진은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이우석(코오롱) 김제덕(예천군청)과 호흡을 맞춰 금메달을 합작했다. 8강에서 일본, 4강에서 중국을 차례로 꺾은 뒤 개최국 프랑스마저 결승에서 눌렀다.
이로써 김우진은 2016 리우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앞선 두 차례 금메달 역시 양궁 남자 단체전이었다. 이번 금메달로 남자 양궁 대표팀은 올림픽 3연패를 달성했는데, 그 세 차례의 여정 모두 김우진의 이름이 새겨졌다.
김우진은 파리로 향한 143명의 이번 대한민국 선수단 가운데 유일하게 3연패에 도전할 자격이 있었다. 이번 선수단에 올림픽 금메달을 2개 획득해 본 선수들은 김우진과 김제덕, 구본길(펜싱) 등 3명이었지만, 2016 리우 올림픽과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뒤 파리로 향한 건 김우진이 유일했다.
리우 올림픽 당시 구본찬, 이승윤과 함께 호흡을 맞춰 단체전 시상대 제일 위에 섰던 그는 5년 뒤 도쿄 대회 때는 오진혁, 김제덕과 함께 금메달을 합작했다. 지난 도쿄 때는 11살 더 많은 오진혁이 맏형 역할을 맡았다면, 이번에는 각각 5살과 12살 어린 이우석과 김제덕을 이끌어야 하는 맏형으로서의 중책까지 맡았다.
김우진이 중심을 잡은 남자 대표팀은 보란 듯이 파리에서도 어김없이 올림픽 시상대 제일 위에 섰다. 일본과 중국을 압도적으로 꺾은 뒤, 개최국 프랑스마저 꺾는 여정에 가장 마지막으로 활을 당겼다. 금메달을 확정 지은 마지막 화살마저 ‘10점’. 결국 김우진은 이번에도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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