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김하늘, 최고 기록 경신…누리꾼 “피겨 기대주”

含閒 2018. 2. 23. 13:38

‘피겨스케이팅’ 김하늘, 최고 기록 경신…누리꾼 “피겨 기대주”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입력 2018-02-23 12:31수정 2018-02-2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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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하늘(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늘(16·수리고 진학예정)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개인 최고점을 기록한 가운데, 인터넷상에는 그의 활약을 칭찬하는 글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  

김하늘은 23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7.03점, 예술점수(PCS) 54.35점을 합쳐 121.38점을 받았다. 쇼트 프로그램 점수(54.33점)를 합친 총점은 175.71점이다.

이로써 김하늘은 지난달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얻은 프리 스케이팅 개인 최고점(111.95점)을 경신했다. 이날 총점도 당시 기존 최고기록(173.10점)을 넘어섰다.  

누리꾼 다수는 최고 기록을 경신한 김하늘을 향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아이디 ajuc****는 “앞으로 더 큰 선수가 돼주길 함께 응원하겠다. 마지막 주먹을 불끈 쥘 때 너무 뭉클했다. 좋은 경기 보여줘서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letm****는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서 세계각지 내노라 하는 선수들과 경쟁하느라 많이 긴장됐을텐데 이 정도면 충분히 성장 가능성 있고 잘했다”고 칭찬했다.  

이밖에도 “차분히 잘하더라. 특히 끝무렵에 3연속 점프로 승부수 띄운 거는 나이답지 않게 대범했음”(ㄴ****), “정말 잘했다. 어린 나이에 얼마나 긴장했을지. 다음 올림픽에도 국가대표 돼서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ㅂ****), “잘하네. 앞으로 기대되는 선수다. 많은 발전 있기를”(sung****) 등의 반응이 있었다.

한편 김하늘은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국가대표팀 선수들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리다. 모든 종목을 통틀어 ‘최연소 국가대표’인 것. 2002년 4월 11일 태어난 그는 이번 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ISSUE/2018Pyeongchang/News?m=view&date=20180223&gid=88814854#csidx4efacc010ddfaef97d25e66a9454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