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서예들(我寫的書法)

諸葛亮의 誡子書

含閒 2017. 12. 8. 12:12

諸葛亮의 誡子書


 夫君子之行      무릇 군자의 처신(處身)은

 靜以修身        고요함으로 몸을 닦고

 儉以養徳        검소함으로 덕을 길러야한다.

 

 非澹泊無以明志  마음이 담박하지 않으면 뜻을 밝게 할 수 없고

 非寧靜無以致遠  편안 고요하지 않으면 포부를 멀리 펼칠 수 없다

 夫學須靜也      무릇 배움은 모름지기 고요한 마음을 지님이요

 才須學也        재능은 모름지기 배움에서 길러진다.

 非學無以廣才    배우지 아니하면 재능을 넓혀갈 수 없고

 非靜無以成學    고요함이 없으면 배움을 이를 수 없다.

 

 淫慢則不能勵精  거만하고 나태하면 용맹정진을 할 수 없고

 險躁則不能冶性  거칠고 조급하면 성품을 도야할 수 없다. (治?)

 

 年與時馳        세월은 빠르게 달리고 

 意與歲去        의지는 세월 따라 약해진다. (日)

 遂成枯落        뜻은 이루어도 쇠락(衰落)하는 법

 悲守窮廬        막다른 궁지에 몰려서야 비탄한들

 將復何及        어찌 흘러간 세월을 돌이킬 수 있겠는가?

 <제갈무후집(諸葛武侯集), 계자편서(誡子篇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