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새누리당은
11일 '창조경제'를 실행하기 위한 당내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은 김학용 의원이 맡았다.
창조경제특위는
강은희·김상민·민병주·윤명희·이만우·이우현·전하진 의원 등 당 소속 국회의원 7명과 학계·산업계 전문가 13명 등 모두 21명으로 구성됐다.
학계 전문가는 조신 연세대 미래융합기술연구원 원장, 정미숙 산업대 나노광공학과 교수, 차두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정책기획실장,
현대원 서강대학교 교수 등이 선임됐다.
산업계 전문가는 김성태 한국정보화진흥원장, 민승규 삼성경제연구소 경제정책실장, 박상일
파크시스템스 대표이사, 박재만 한국방송협회 사무총장, 송재희 중앙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유태열 KT경제경영연구소장, 장흥순 서강대 명예교수,
황철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형태근 동양대 교수 등이 임명됐다.
창조경제특위는 향후 효율적인 활동을 위해
▲창조경제생태계조성 ▲벤처중소기업육성 ▲신상업·신시장개척 ▲과학기술ICT 육성 등 4개 분과위원회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향후
창조경제에 대한 개념을 구체화하기 위한 강연회를 개최하고 현장방문, 전문가 간담회를 거쳐 오는 7월 중 내년도 정부 사업 중 중점지원 사업을
선정한 뒤 9월 정기국회에 입법 과제를 제출할 예정이다.
김학용 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창조경제 일자리 창출 특위는 정책 생산을 위해 산업 현장의 기업인과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라며 "일자리를 만드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창조경제특위는 오는 14일 국회에서 1차 전체회의를 열고
미래창조과학부 등 관계 정부부처로 관련 사업 현황과 입법 과제를 보고 받은 뒤 향후 위원회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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