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쓴 서예들(我寫的書法)

길재선생시/평생의 뜻(술지, 述志)

含閒 2013. 1. 18. 11:51

평생의 뜻(술지, 述志)

길재(吉再 1353 - 1419)

臨溪茅屋獨閑居(임계모옥독한거) : 시냇가에 초가지어 홀로 한가로이 사니,

月白風淸興有餘(월백풍청흥유여) : 달빛 희고 바람 맑아 흥이 남아 있네.

外客不來山鳥語(외객불래산조어) : 손님 찾지 않아도 산새들이 지저귀니,

移床竹塢臥看書(이상죽오와간서) : 평상을 대밭으로 옮기고 누워서 책을 보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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