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E! 이정아 | 2012-10-05 09:42:01
[SBS E! 연예뉴스 l 이정아 기자]싸이가 팬들 앞에서 상의 탈의를 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싸이는 4일 오후 10시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2시간여에 걸쳐 무료 공연을 열고 약 8만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말춤을 추는 등 잊지 못할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말 기자회견에서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메인차트 핫(HOT) 100 1위를 하면 가장 많은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는 곳에 무대를 설치하고 상의를 탈의한 채 ‘강남스타일’을 부르겠다”고 공약을 내건 싸이는 현재 2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공연을 열었다.
이른 시각부터 시청 앞 광장으로 모여든 시민들은 싸이의 공연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고 무대에 오른 싸이는 2시간여 동안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하며 관객들과 함께 웃고 뛰었다. 싸이는 ‘연예인’ ‘새’ ‘챔피언’ 등 히트곡을 선보였고 관객들은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을 추며 이 시간을 즐겼다.
이후 싸이가 ‘강남스타일’을 부르자 관객들은 함께 말춤을 췄고 싸이는 상의 탈의를 하며 열정적인 말춤을 선보였다. 공약을 지킨 싸이의 모습에 시민들은 더 큰 환호를 보내며 이 시간을 즐겼다. 무대 위에 오른 싸이 뿐만 아니라 이곳에 모인 시민들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순간이었다.
시청 앞 광장에는 한국인뿐만 아니라 미국, 캐다다, 중국, 프랑스 등지에서 온 팬들도 함께하며 한 목소리로 싸이를 외쳤다.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한 싸이는 11월 말께 미국에서 첫 데뷔 싱글을 발표할 계획이다.10월 4일 서울광장, 국제 딴따라 싸이라서 가능했던 일들
한국일보 최인경 기자
싸이는 4일 오후 10시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2시간여에 걸쳐 무료 공연을 열고 약 8만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말춤을 추는 등 잊지 못할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말 기자회견에서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메인차트 핫(HOT) 100 1위를 하면 가장 많은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는 곳에 무대를 설치하고 상의를 탈의한 채 ‘강남스타일’을 부르겠다”고 공약을 내건 싸이는 현재 2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공연을 열었다.
이른 시각부터 시청 앞 광장으로 모여든 시민들은 싸이의 공연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고 무대에 오른 싸이는 2시간여 동안 자신의 히트곡을 열창하며 관객들과 함께 웃고 뛰었다. 싸이는 ‘연예인’ ‘새’ ‘챔피언’ 등 히트곡을 선보였고 관객들은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을 추며 이 시간을 즐겼다.
이후 싸이가 ‘강남스타일’을 부르자 관객들은 함께 말춤을 췄고 싸이는 상의 탈의를 하며 열정적인 말춤을 선보였다. 공약을 지킨 싸이의 모습에 시민들은 더 큰 환호를 보내며 이 시간을 즐겼다. 무대 위에 오른 싸이 뿐만 아니라 이곳에 모인 시민들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순간이었다.
시청 앞 광장에는 한국인뿐만 아니라 미국, 캐다다, 중국, 프랑스 등지에서 온 팬들도 함께하며 한 목소리로 싸이를 외쳤다.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한 싸이는 11월 말께 미국에서 첫 데뷔 싱글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보다 더 뜨거울 수 있을까.
지난 4일 밤 대한민국은 하나였다. 서울 시청 광장에 모인 8만 관객은 흥겨운 리듬 아래 몸을 흔들었고, 한 목소리로 '강남스타일'을 외쳤다. 그리고 지난 밤, 자정까지 이어졌던 싸이와 8만 관중의 한 바탕 축제는 '싸이라서 가능했던' 수많은 기록들을 만들어냈다.
# 기네스북 등재, 싸이라서 가능했다
이 모든 일들이 시작된 건 어찌 보면 '강남스타일' 덕분이었다. 유투브를 뜨겁게 달구며 전 세계인의 사랑을 독차지한 '강남스타일'은 지난 밤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고, 싸이는 '강남스타일'을 부르기에 앞서 "이 안에 과연 몇 분이 계신지 모르겠지만 오늘 이곳에서 추는 말춤이 기네스에 등재될 예정이라고 한다"며 "제게 12년 만에 전성기를 가져다 준 노래, 외국에서 가사를 이해하지 못하는 관객들과 합창 없이 외롭게 부른 노래"라고 소개했다.
싸이의 말이 끝나자마자 수만 명의 관객들은 '떼창'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이에 빌보드 1위를 내걸고 했던 공약을 앵콜 무대에서 실현한 싸이는 상의를 탈의하고 '강남스타일'을 부르며 진풍경을 연출했고, 시청 광장을 물들인 대한민국의 열정은 고스란히 기네스북에 등재되며 지난 밤은 하나의 역사적인 사건으로 기록되게 되었다.
# 서울시를 움직인다, 싸이라서 가능했다
이번 싸이 콘서트는 '서울시와 함께하는 싸이 글로벌 석권 기념 콘서트'로 최근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싸이가 국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에 서울시는 이번 콘서트를 위해 시청 주변 교통을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 통제, 지하철 막차 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하는 등 특별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
시청 광장, 월드컵이나 대규모 행사 등이 떠오르는 이 곳은 말 그대로 '국민'적인 행사를 치루는 장소다. 서울시는 싸이를 위해 이와 같은 시청 광장을 내줬으며 수백여 명의 경찰을 배치했고 약 4억 원을 지원해 그의 뒤를 든든히 받쳐주었다.
싸이 역시 이날 공연 중간 시청광장을 둘러보면서 "시청광장은 아주 의미가 있는 곳이지만 저한텐 정말 특별한 곳"이라며 "하나의 목적과 목표를 가지고, 감히 (한자리에) 모일 수 있기 때문에 정말 가수들에게는 꿈만 같은 곳"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싸이는 "대중가수가 첫 번째로 가진 시청 단독 공연이다. 한국의 랜드마크인 시청 공연에서 수많은 저의 동료가수가 이런 공연을 했으면 한다. 저혼자 오늘 무대 설 수 없었다"고 다시 한 번 감격을 표하기도 했다.
# 세계가 모여들었다, 싸이라서 가능했다
그야말로 북새통이었다. 일찌감치 '명당'을 차지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은 계속해서 이어졌고, 퇴근 시간을 기점으로 급속도로 불어난 인파는 시청 광장을 넘어 도로를 점령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이날 공연 현장에는 AP, AFP 등 다수의 외신기자들이 현장을 찾아 뜨거운 열기를 함께 나눴다. 이에 싸이 측이 준비한 700여장의 프레스 비표는 공연 두 시간 전부터 동이 났으며, 소속사 측은 국내외 1200여명의 취재진이 모인 것으로 집계했다.
그야말로 장관이었던 싸이의 공연을 지켜본 각종 외신들은 연신 감탄을 표하고 있다. 캐나다 일간지 글로브&메일은 "싸이의 서울 강남스타일 공연에 도대체 무슨 일이"라는 제목과 함께 콘서트 현장을 전했으며, 프랑스의 AFP는 "팬들은 황홀해했다"며 "거칠고 시끌벅적한 무료 콘서트"라는 문구로 콘서트 현장을 보도했다.
또한 전 세계로 생중계 되었던 유투브 에서도 세계 각국의 팬들은 영상을 지켜보며 실시간으로 감탄을 표했고, 이는 싸이를 넘어 하나 된 모습의 대한민국을 향한 경탄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 잘 노는 대한민국, 싸이라서 가능했다
싸이는 이번 공연을 들어 그냥 하는 공연이 아닌 "해 내야 하는 공연"이라는 표현을 했다. 이는 싸이 개인을 넘어 함께 놀고 즐길 줄 아는 한국인들의 위상을 세계에 떨칠 수 있는 기회였으며, 싸이는 "한국 사람들이 얼마나 잘 노는지 보여 줄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타국에서 외롭게 혼자 불러야 했던 노래"라는 말로 모두가 함께 뛰어 놀 것을 제안했다.
2008년 촛불집회 이후 서울광장에 모인 최대 인원으로 추산되는 지난 밤의 8만 관중은 이와 같은 싸이의 제안에 즉각 응답했다. 양복을 입은 회사원부터 교복을 입은 학생, 나이가 지긋한 중년 등 각개각층의 시민들은 하나가 되었고 떼창과 떼춤은 기본이요, 공연 후 질서정연한 모습과 정리정돈으로 세계에 '잘 노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떳떳이 알렸다.
빼곡이 들어찬 관객들은 시청 광장 뿐만이 아니었다. 시청광장 주변의 호텔과 숙박업소는 일찌감치 모든 예약이 꽉 찼으며 주변 상가와 옥상, 음식점 등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장소는 모두 동이 나는 진풍경이 벌어지며 싸이의 힘을 여실히 증명해내기도 했다.
# 전세계 생중계, 싸이라서 가능했다
국민들에게 '화답'하는 의미를 품었던 지난 공연은 서울 시청에 직접 발걸음을 하지 않은 이들을 위해 '전세계 생중계'라는 방식을 택하기도 했다. 유투브, 유스트림, 라이브 서울 등 각종 채널들은 공연에 앞서 콘서트 생중계 소식을 하나 둘 알렸고, 누리꾼들은 공연 시작 전부터 컴퓨터 앞에 모여앉아 싸이의 공연을 기다리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공연 시작과 동시에 20만명의 네티즌이 동시 접속하면서 사이트는 한때 마비되기도 했다. 생중계를 예고했던 '라이브 서울' 홈페이지(tv.seoul.go.kr)는 아예 접속이 불가했고, 유투브 유스트림 등도 동일한 영상이 반복되거나 다소 떨어지는 음향효과로 누리꾼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이에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연 당일 유투브와 온라인 채널 '유스트림'을 통해 공연 실황을 생중계했지만 접속자 폭주로 서버가 다운돼 공연을 즐기지 못했다는 분들이 많아 특집 방송을 준비했다"면서 오는 10월 7일 일요일 밤 11시 SBS에 이번 싸이의 콘서트를 긴급 편성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리고 이쯤 되면 싸이는 떴다 하면 모든 걸 마비시키는 진정한 국제스타의 반열에 오른 듯 보인다.
최인경 기자 idsoft3@reviewstar.net
지난 4일 밤 대한민국은 하나였다. 서울 시청 광장에 모인 8만 관객은 흥겨운 리듬 아래 몸을 흔들었고, 한 목소리로 '강남스타일'을 외쳤다. 그리고 지난 밤, 자정까지 이어졌던 싸이와 8만 관중의 한 바탕 축제는 '싸이라서 가능했던' 수많은 기록들을 만들어냈다.
# 기네스북 등재, 싸이라서 가능했다
↑ 사진: 영상 캡처
↑ 사진: 해당 매체 사이트
↑ 사진: 영상 캡처
싸이의 말이 끝나자마자 수만 명의 관객들은 '떼창'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이에 빌보드 1위를 내걸고 했던 공약을 앵콜 무대에서 실현한 싸이는 상의를 탈의하고 '강남스타일'을 부르며 진풍경을 연출했고, 시청 광장을 물들인 대한민국의 열정은 고스란히 기네스북에 등재되며 지난 밤은 하나의 역사적인 사건으로 기록되게 되었다.
# 서울시를 움직인다, 싸이라서 가능했다
이번 싸이 콘서트는 '서울시와 함께하는 싸이 글로벌 석권 기념 콘서트'로 최근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싸이가 국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에 서울시는 이번 콘서트를 위해 시청 주변 교통을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 통제, 지하철 막차 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하는 등 특별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
시청 광장, 월드컵이나 대규모 행사 등이 떠오르는 이 곳은 말 그대로 '국민'적인 행사를 치루는 장소다. 서울시는 싸이를 위해 이와 같은 시청 광장을 내줬으며 수백여 명의 경찰을 배치했고 약 4억 원을 지원해 그의 뒤를 든든히 받쳐주었다.
싸이 역시 이날 공연 중간 시청광장을 둘러보면서 "시청광장은 아주 의미가 있는 곳이지만 저한텐 정말 특별한 곳"이라며 "하나의 목적과 목표를 가지고, 감히 (한자리에) 모일 수 있기 때문에 정말 가수들에게는 꿈만 같은 곳"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싸이는 "대중가수가 첫 번째로 가진 시청 단독 공연이다. 한국의 랜드마크인 시청 공연에서 수많은 저의 동료가수가 이런 공연을 했으면 한다. 저혼자 오늘 무대 설 수 없었다"고 다시 한 번 감격을 표하기도 했다.
# 세계가 모여들었다, 싸이라서 가능했다
그야말로 북새통이었다. 일찌감치 '명당'을 차지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은 계속해서 이어졌고, 퇴근 시간을 기점으로 급속도로 불어난 인파는 시청 광장을 넘어 도로를 점령하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이날 공연 현장에는 AP, AFP 등 다수의 외신기자들이 현장을 찾아 뜨거운 열기를 함께 나눴다. 이에 싸이 측이 준비한 700여장의 프레스 비표는 공연 두 시간 전부터 동이 났으며, 소속사 측은 국내외 1200여명의 취재진이 모인 것으로 집계했다.
그야말로 장관이었던 싸이의 공연을 지켜본 각종 외신들은 연신 감탄을 표하고 있다. 캐나다 일간지 글로브&메일은 "싸이의 서울 강남스타일 공연에 도대체 무슨 일이"라는 제목과 함께 콘서트 현장을 전했으며, 프랑스의 AFP는 "팬들은 황홀해했다"며 "거칠고 시끌벅적한 무료 콘서트"라는 문구로 콘서트 현장을 보도했다.
또한 전 세계로 생중계 되었던 유투브 에서도 세계 각국의 팬들은 영상을 지켜보며 실시간으로 감탄을 표했고, 이는 싸이를 넘어 하나 된 모습의 대한민국을 향한 경탄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 잘 노는 대한민국, 싸이라서 가능했다
싸이는 이번 공연을 들어 그냥 하는 공연이 아닌 "해 내야 하는 공연"이라는 표현을 했다. 이는 싸이 개인을 넘어 함께 놀고 즐길 줄 아는 한국인들의 위상을 세계에 떨칠 수 있는 기회였으며, 싸이는 "한국 사람들이 얼마나 잘 노는지 보여 줄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타국에서 외롭게 혼자 불러야 했던 노래"라는 말로 모두가 함께 뛰어 놀 것을 제안했다.
2008년 촛불집회 이후 서울광장에 모인 최대 인원으로 추산되는 지난 밤의 8만 관중은 이와 같은 싸이의 제안에 즉각 응답했다. 양복을 입은 회사원부터 교복을 입은 학생, 나이가 지긋한 중년 등 각개각층의 시민들은 하나가 되었고 떼창과 떼춤은 기본이요, 공연 후 질서정연한 모습과 정리정돈으로 세계에 '잘 노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떳떳이 알렸다.
빼곡이 들어찬 관객들은 시청 광장 뿐만이 아니었다. 시청광장 주변의 호텔과 숙박업소는 일찌감치 모든 예약이 꽉 찼으며 주변 상가와 옥상, 음식점 등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장소는 모두 동이 나는 진풍경이 벌어지며 싸이의 힘을 여실히 증명해내기도 했다.
# 전세계 생중계, 싸이라서 가능했다
국민들에게 '화답'하는 의미를 품었던 지난 공연은 서울 시청에 직접 발걸음을 하지 않은 이들을 위해 '전세계 생중계'라는 방식을 택하기도 했다. 유투브, 유스트림, 라이브 서울 등 각종 채널들은 공연에 앞서 콘서트 생중계 소식을 하나 둘 알렸고, 누리꾼들은 공연 시작 전부터 컴퓨터 앞에 모여앉아 싸이의 공연을 기다리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공연 시작과 동시에 20만명의 네티즌이 동시 접속하면서 사이트는 한때 마비되기도 했다. 생중계를 예고했던 '라이브 서울' 홈페이지(tv.seoul.go.kr)는 아예 접속이 불가했고, 유투브 유스트림 등도 동일한 영상이 반복되거나 다소 떨어지는 음향효과로 누리꾼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이에 싸이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5일 "공연 당일 유투브와 온라인 채널 '유스트림'을 통해 공연 실황을 생중계했지만 접속자 폭주로 서버가 다운돼 공연을 즐기지 못했다는 분들이 많아 특집 방송을 준비했다"면서 오는 10월 7일 일요일 밤 11시 SBS에 이번 싸이의 콘서트를 긴급 편성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리고 이쯤 되면 싸이는 떴다 하면 모든 걸 마비시키는 진정한 국제스타의 반열에 오른 듯 보인다.
최인경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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