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旅行)

17. 이집트 피라미드

含閒 2010. 11. 3. 17:37

영국 BBC 방송이 선정한 죽기전에 가 보아야 할 50곳 입니다.
순위 17위 파라오의 부활을 꿈꾸는 이집트 피라미드.
(스핑크스)

카이로.
아랍어로 승리를 뜻하는 카이로는 이집트의 수도이자 아프리카에서도 손꼽히는 가장 큰 도시이다. 헤롯왕의 재난을 피하기 위해 바구니에 실려 나일강을 떠내려온 모세가 빨래하는 여인에 의해 건져진 북 이집트의 삼각주 어귀 게지라섬에서 나일강의 왼쪽 언덕까지 뻗쳐있으며, 60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수많은 이집트 문명의 수도로서 오랫동안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카이로 Citadel)
(카이로 시가지)
(카이로 이집트 박물관 기자(Giza)관에 있는 보트. 이 배로 피라미드 건축에 사용된 석재를 운반
하였다)
이곳에서 이집트 문화 중심권에서 카이로는 미스르(Misr)라는 아랍이름으로 불리우며, 대도시 카이로는 3개의 행정구역으로 뻗어있다.

동쪽 언덕은 알 칼리오비야(Al Qalyobiyah Governorate)의 행정구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안은 알 지자(Al Jizah)알 칼리오비야에 걸쳐있다.

카이로는 전통과 동서의 영향, 고대와 현대가 잘 조화된 도시이다. 그러나 이 도시는 늘어만 가는 이집트의 가난과 급격한 인구팽창으로 인한 문제와 쇄락해만가는 사회기관 시설을 동시에 보여주기도 한다.

현재의 구카이로(Old Cairo, 현지어로 Misr al)는 이전 바빌론이었으며, 로마 비잔틴 시대에 형성된 고대 이집트의 수도 멤피스는 카이로 남쪽 교외에 해당한다.

시가의 중앙을 꿰뚫고 흐르는 나일강은 이집트 문명을 꽃피운 원천이었으며, 지금도 변함없이 이집트의 젖줄이기도 하다.
(나일강과 카이로)

연간 강우량은 30mm 미만, 인구는 900만이 되는 카이로의 하늘은 언제나 푸르다. 기자. "기자의 피라미드를 보지 않고는 이집트를 말하지 말라" 흔히 기자의 3대 피라미드를 보고 하는 말이다. 기자(Gizeh)는 카이로 시내에서 서쪽으로 13km 가량 떨어져 변두리에 위치하여 사막과의 경계에 홀연히 웅대한 피라미드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카이로에서 피라미드까지 외길로 이어지는 피라미드 거리의 종점에서 왼쪽으로 돌아 비탈을 오르면 쿠푸 왕의 피라미드 전경이 눈에 들어온다.
사진에서 보면 3개의 피라미드가 이웃해 있지만, 실제로는 훨씬 더 먼거리에 있으므로 차를 이용해 돌아보는 편이 편리하다. 일사병에 걸릴 위험이 있으므로 무리하여 걸어다니지 않는 것이 좋다.

대충을 훑어 보아도 약 3시간 정도 걸린다.

쿠푸 왕의 피라미드의 북동쪽 모퉁이에 매표소가 있고, 입장권 1매로 3개 피라미드와 스핑크스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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