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명산 100(韓國名山)

[스크랩] 기암 마천대와 폭포 어우러진 호남의 금강!…대둔산 大屯山

含閒 2010. 9. 6. 14:41

소재지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금산군 진산면, 전라북도 완주군 운주면

 

산높이 878m
  
기암 마천대와 폭포 어우러진 호남의 금강!
"대둔산은 전북 완주군 운주면과 충남 논산시 벌곡면, 금산군 진산면 사이에 위치한 산이다. 하나의 산을 두고 전북과 충남에서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이 산은 최고봉인 마천대를 중심으로 기암괴석들이 제각기 위용을 자랑하며 늘어서 있고, 멀리서 바라보는 산세도 뛰어나 '호남의 금강'이라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남과 북으로 두 얼굴을 지닌 대둔산은 등산로 역시 양쪽 지형이 상반된다. 완주(남) 쪽은 기치창검을 든 암봉들이 석림을 이뤄 보는 이로 하여금 저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대둔산의 명물인 케이블카, 금강구름다리 등이 설치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을 유혹한다. 반면에 논산(북) 쪽은 협곡을 거느린 깊은 숲을 이뤄 완주 쪽보다 수량이 풍부하고 폭포가 장관을 이룬다. 군지골의 제1폭포와 화랑폭포, 금강폭포는 그 앞에서 단 10분도 견디지 못할 정도로 피서지로는 제일이다."

산행 플러스 

"논산 쪽의 대둔산 산행기점은 벌곡면 수락리 버스종점이다. 매표소, 경찰승전탑을 지나 10분 정도 오르면 제1폭포다. 폭포 200미터 위의 석천암 갈림길에서 철다리를 건너면 논산 쪽 대둔산의 백미인 군지골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화랑폭포에서 두 갈래로 길이 나뉘며, 왼쪽은 석천암을 경유하여 낙조대로 가는 길이고, 오른쪽은 금강폭포와 은폭포로 가게된다. 은폭포를 지나면 군지골에서 제일 명물이라 할 수 있는 196철계단이다.

 

이곳에서 30여분 더 가면 장군절터로 샘이 있고 남쪽 능선으로 올라서면 옛날 원효대사가 하늘이 가장 가까운 곳이라 하여 이름 붙였다 하는 대둔산 정상인 마천대다. 하산은 금강구름다리와 동심바위를 경유해 집단시설지구로 내려서는 것이 일반적이다. 낙조대를 거쳐 태고사로 내려서는 방법도 있다."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1. 천년고찰 태고사 신라시대 원효가 창건했다는 태고사는 낙조대 아래 절벽으로 둘러싸인 곳에 있다. 원효대사가 이 절터를 발견하고 3일동안 춤을 췄다고 한다. 우암 송시열이 한때 머물며 새겼다는 '석문(石門)'이란 글씨가 바위면에 남아있다.

    

2. 대둔산 한눈에 조망하는 진산자연휴양림 대둔산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진산자연휴양림(☎041-753-4138)이 배티재 위쪽에 조성돼 있다. 주변에 병풍처럼 둘러선 기암괴석이 그림처럼 올려다보인다.

 

3. 우리아이 현장학습지 배티재 이치전적지 전북 완주군과 충남 금산군의 경계인 배티재는 임진왜란시 치열한 전투가 이뤄졌던 전적지다. 당시 권율장군이 승리를 거둬 곡창지 전라도를 지켜낼 수 있었다. 전적비가 있다.

 

교통 정보
대중교통- 기점은 대전이다. 금산, 전주 논산에서도 대둔산행 버스가 많이 있다.
대전→대둔산 : 1일 6회 운행    >전주→대둔산 : 1일 8회 운행
논산→대둔산 : 수시 운행  >금산->대둔산 : 1일 5회 운행"

 

이용문의
대둔산 도립공원 완주 관리소 063-263-9949, 대둔산 도립공원 논산관리소041-732-3568

 

산림청 블로그 기자단 정우진

출처 : 산림청 대표 블로그 "푸르미의 산림이야기"
글쓴이 : 산림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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