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명산 100(韓國名山)

[스크랩] 다도해의 보석! 깃대봉 紅島

含閒 2010. 9. 6. 14:28

소재지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면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산높이  368m
   
다도해의 보석 홍도가 깃대봉이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작은 섬이자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170호)인 홍도는 368미터 높이의 깃대봉과 231미터의 양산봉이 개미처럼 떠있는 섬이다. 섬 전체가 홍갈색 규암질 바위여서 홍도(紅島)인데 바다 위에 떠있는 매화꽃 같다고 해서 매가도로도 불렸다.

홍도는 해수욕, 스쿠버다이빙, 유람선 일주, 등산까지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천혜의 관광지이다. 그러나 해안선 길이가 20.8킬로미터밖에 안돼 등산은 홍도 1구와 2구 주민들이 왕래하던 루트, 깃대봉 넘는 것이 고작이다. 하지만 유람선을 타고 빠돌(자갈)해수욕장을 출발하면 섬 전체를 돌며 깃대봉을 바라볼 수 있다.

섬인 관계로 태풍 등 기상조건에 좌우되어 배가 출항을 못하는 경우도 많으니 2박3일에 플러스 알파가 있어야 홍도를 갔다올 수 있다. 주의해야할 점은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어 풀 한 포기, 돌 하나도 가지고 나올 수 없다는 사실이다. 바닷바람을 받으며 자라는 홍도풍란은 대표적인 희귀식물이다. "

산행 플러스
가족과 함께 친구와 함께 

1. 독립문바위와 홍도낙조 등 홍도 33경 독립문바위는 홍도 10경에도 드는 볼거리이다. 바다 위에 독립문을 옮겨다 놓은 듯 기이한 바위 형태는 이래서 홍도구나 싶은 생각이 들게 하는 해상경관이다.  홍도의 해상 볼거리로 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33경의 하나인 홍도 낙조다. 섬에서 볼 수도 있지만 진면목은 바다 가운데서, 본섬의 기암들과 20여개의 부속섬이 한 폭의 그림을 이루는 데서 감상해야 한다. 진홍빛으로 타들어가는 바다와 점점이 떠있는 바위섬들이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2. 귀로의 유달산과 영산강 홍도의 관문 목포에 도착하면 유달산을 올라가 영산강을 본다. 하구언 위아래 부분인데 비록 막혔다고는 하지만 유장한 흐름이 그 무엇보다 장관이다. 다음 '목포의 눈물' 노래비를 찾아보고 국내 최초의 야외조각공원을 들른다. 78점의 현대조각물이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3. 우리아이 현장학습지-자연해설프로그램 홍도에는 동백숲과 후박나무, 식나무 등의 희귀식물이 540여종, 231종의 곤충과 동물이 산다. 따라서 홍도탐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자연해설프로그램에 참가하면 훌륭한 자연공부를 할 수 있다. 특히 양산봉 동백숲길에서는 야생화, 덩굴식물, 철새 등에 대한 해설을 자세히 들을 수 있다. 미리 예약을 해야만 가능하다.

   

교통 정보
대중교통 - 기점은 목포이다. >목포→홍도: 1일 2회 운행 >홍도→목포: 1일 2회 운행  
승용차 - 차가 다닐 길이 없고 따라서 카페리도 없다. 목포에 두고가야 한다.

숙식 정보
홍도 1구와 2구에 50개가 넘는 여관과 민박이 밀집되어 있으며 2000명가량의 관광객이 동시에 숙박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부분 아침식사도 겸한다. 광성여관 ☎061-246-2094, 홍도여관 ☎246-2500 가든장 민박 ☎246-2937 등이 있다.

이용문의
신안군 홍도관리사무소 ☎061-246-3700

 

산림청 블로그 기자단 정우진

출처 : 산림청 대표 블로그 "푸르미의 산림이야기"
글쓴이 : 산림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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